[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으며, 법인세 이슈로 순손실을 기록했다.삼성SD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조4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당기순익의 경우 지난 2010년 합병한 삼성네트웍스 관련 법인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지난달 국세청과의 소송에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6월 19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조사대상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업·다운계약 등 거짓신고가 의심스럽거나 민원이나 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거래신고 건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13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대상지역 확대 및 강화된 신고 항목을 반영해 자금 제공자와의 관계 및 조달자금의 지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유업계와 주류업계의 4월 납부분 교통세 및 주세 등의 납부기한이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로 세정지원을 신청한 정유업체와 주류업체의 4월 납부분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및 주세(교육세포함)에 대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정유업의 경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석유 수요가 감소하고 유가가 하락해 석유재고평가손실 및 정제마진 손실폭이 확대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주류업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 10대 A는 부모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에서 약 35억원의 아파트를 샀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와 공동명의로 소유하던 약 15억원 주택을 팔아 자금을 조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친족 등이 소득도 없는 미성년자 A에게 기존 소유한 동 부동산을 편법증여 한 것으로 의심하고 국세청에 통보했다.#2. 제조업을 영위하는 H법인은 사업부지구입 목적으로 기업자금 약 15억원을 대출받았다. 정작 이 돈으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약 22억원 상당의 주택을 H법인 명의로 구입했다. 법인대출 용도 외 유용이 의심돼 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하 조사팀)의 ‘투기과열지구 전체에 대한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와 국토부의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출범 이후 진행된 ‘집값담합 관련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집값담합 사례는 ▲집값담합을 유도하는 안내문·현수막 게시 ▲온라인 카페 등에 담합을 유도하는 게시글 게재 ▲개업공인중개사가 단체를 구성해 단체 구성원 이외의 자와의 공동중개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97개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직권말소 제도는 지난 2019년 7월 1일 도입됐다. 제도 도입에 따라 금감원은 23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2019년 10월 595개 업체를 직권말소했다.2019년 12월~2020년 2월 기간에는 나머지 18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말소 사유 해당 여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했다. 국세청, 검찰청·경찰청 사실조회를 통해 폐업 및 금융관련 법령 위반여부 등 점검해 폐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방세(개인지방소득세)와 국세(종합소득세)를 지자체와 세무서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한 번에 신고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시행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국세 합동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간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함께 부가세(10%)로 신고 받아 세금만 지방자치단체 계좌로 납부했으나 지역에 맞는 공제·감면으로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직접 신고 받아 관리하도록 세제가 개편됐다.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1분기 누적 매출액이 81억9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제품·서비스를 출시한 지정기업의 제품 판매 및 서비스 이용자 증가 등으로 지난해 말 56억8000만원에서 25억1000만원이 증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2020년 1분기 주요 성과를 12일 발표했다.과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7일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21건의 ICT 신기술·서비스가 출시됐고, 이중 올해 출시된 것이 5건이다.휴이노와 고려대 안암병원은 올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은 9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금포인트 온라인할인쇼핑몰’(가칭)을 올해 6월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4년 1월(법인은 2014년 3월)부터 시행된 세금포인트는 세금납부액에 대해 10만원 당 1점을 부여하고 있다. 부여된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서 로그인 한 후 조회·발급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세금포인트는 납세자가 자금 경색 등으로 납세유예(납기연장·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담보 제공 면제에만 사용됐으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룸살롱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고, 감염경로가 일본을 다녀온 남성 연예인에 의해 퍼지게 된 것으로 밝혀지자 민생당은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 유흥업소의 코로나 확진, 신천지처럼 혹독하게 추적하라"고 촉구했다.문정선 민생당 대변인은 "집단 방역의 공든 탑을 강남 유흥업소가 무너뜨렸다"며 "이 난국에 순번표 받고 대기까지 해가며 룸살롱 출입한 자들도 제정신이 아니다. 강남의 대형 룸살롱에서 터진 코로나 확진 소식은 그 자체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이어 "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올해 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 중 코로나19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및 법인이다.법인지방소득세는 4월 확정신고기간 내 납부기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해 검토 후 납부기한 3개월 연장 가능하며, 개인지방소득세는 국세청과 협업해 개인 납세자들이 ARS 신청으로 국세와 동일하게 신고·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한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 후보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열린민주당은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공개했다.이들의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민주당 예비후보로 전국 군산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동산 투기 논란이 총선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한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로 불출마하게 됐다.이날 열린민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9년 12월 결산 공익법인은 3월 31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 등을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또 총자산가액이 5억원 이상 또는 수입금액과 출연재산가액 합계가 3억원 이상인 공익법인은 5월 4일까지 결산서류 등을 홈택스에 공시해야 한다.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경우에는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수익사업에 대한 법인세를 3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신고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상황을 맞아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기엔 아직 어려운 게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지는 분위기와 추세를 꺾으려면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의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 파이프라인(지원창구)에서 금융지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 막힌 부분을 뚫어줘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이같은 입장을 담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 극복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에는 전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은 11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생산업체를 찾아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성실납세자는 향후 모범납세자 또는 아름다운 납세자로 추천해 세무조사 유예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소재 주정 생산업체 한국알콜산업과 경남 양산 소재 손소독제 제조업체 에버레이드를 방문했다.김 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손소독제와 소독용알콜 등 방역 의료용품의 수급현황과 유통경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