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뒤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이 WSJ이 주최한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서밋에서 "많은 민주당원으로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원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그 결정은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에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출마)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0억원이 넘는 현금다발을 도둑 맞으면서 뇌물수수 의혹에 휘말렸다. 탄핵당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조사해온 남아공 조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그의 정치 생명은 위기를 맞았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2020년 2월 400만달러(약 52억원)를 림포포주(州)에 있는 자신의 농장 소파 안에 보관했다가 도난당했다. 하지만 이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감추려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에게 한국 전기차 산업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머스크 CEO와 약 30분 간 화상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아시아 지역 완성 전기차 생산 기지인 '기가팩토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권유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세계 각지에 세우고 있는 리튬 이온 전지 공장이다. 미국 네바다 주를 시작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아드리안 슈어만 리포그룹 멀티폴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화생명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 및 디지털금융 기술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인 리포그룹의 선진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보험산업은 물론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B20 Summit,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동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난 50년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00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해 있다"고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양자회담 이후 3년 만이며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방위 도발 속에 제7차 핵실험이 언제라도 감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Summit)에 참석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위기와는 그 양상과 대응 방식에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인해서, 또 2020년 팬데믹 위기는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총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니켈,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이들 자원을 매개로 배터리 카르텔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이자 에너지기업 인디카에너지 회장인 아르자드 라지드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는 호주"라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발리에서 이 문제를 놓고 인도네시아와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ADIN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양자·3자 회담을 연이어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국을 출발해 프놈펜에 도착한 이후 곧바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의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나선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현대차는 13일(화)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에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후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의선 회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외이사 간 만남을 정례화한다.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 측은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IBM이 양자컴퓨터 계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를 433개 가진 프로세서 '오스프리'를 선보였다.IBM은 9일(현지 시각) 'IBM 퀀텀 서밋'을 개최하고 오스프리를 공개했다. 오스프리는 IBM이 지난해 내놓은 127큐비트 양자 프로세서 '이글'보다 세 배 이상 더 많은 큐비트를 갖고 있다. IBM은 오스프리가 기존의 컴퓨터보다 복잡한 양자회로를 더 잘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양자컴퓨터란 양자 중첩의 지수적인 정보 표현, 양자 얽힘으로 병렬 연산 같은 양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경제 외교를 할 계획이다. 특히 G20 계기로 열리는 B20 서밋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금번 아세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캄보디아(프놈펜), 인도네시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가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웹서밋(Web Summit) 2022'에서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그레이프랩은 지난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 참가해 웹서밋이 선정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웹서밋은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인 UN SDGs 17개 목표에서 혁신을 보인 기업들을 선정하며 이번에 그레이프랩을 포함했다.웹서밋은 지난 200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돼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