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자동차 등이 발주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8개 사업자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자동차 등이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알테크노메탈, 세진메탈, 한융금속, 동남, 우신금속, 삼보산업, 한국내화, 다원알로이 등 8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6억7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8개사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자동차, 기아 및 현대트랜시스가 실시한 알루미늄 합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올해 30대 그룹의 사업재편 등 투자 키워드는 단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였다. 특히 환경 분야의 ESG 투자 계획만 153조2000억원에 달했다.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대 그룹 소속 기업과 전경련이 운영하는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지속가능보고서와 실태조사를 토대로 'K기업 ESG 백서'를 발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이 올해 발표한 환경 분야 ESG 관련 투자 계획은 2030년까지 총 1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글로벌 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뇌파 측정 기반의 기술을 적용해 공공버스의 운행 안전도를 크게 높인다.현대모비스는 최근 개발한 뇌파 측정 기반의 헬스케어 신기술을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에 개발한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을 올 상반기부터 버스와 트럭에 순차적으로 양산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생체인식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관련 업계는 차량 내 생체인식이라는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간 기술 경쟁이 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우려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6일 기록한 2908.31보다도 낮았다.3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0.31포인트(2.42%) 떨어진 2839.01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0.42%)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은행(-6.20%), 종이목재(-5.45%), 음식료품(-4.20%), 금융업(-4.10%), 통신업(-3.96%) 등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소형주(-3.94%)의 낙폭이 중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진행된 해외 비즈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코트라·헝가리 수출청·헝가리 투자청과 공동으로 '한-V4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진행된 해외 비즈니스 행사인 동시에 한국과 'V4(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협의체)'간 경제인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V4 지역이 유럽연합(EU)의 강력한 친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 나달 아카데미(Rafa Nadal Academy)'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로,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line'이다. 나달은 현재 거주중인 마요르카 지역뿐 아니라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서 EV6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14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1인자' 자리에 올라선지 1년이 된 것이다.정 회장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것도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수급난 등 제조업 전반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경제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등 굵직한 미래계획을 잇달아 선보이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류의 평화롭고 안전한 삶'에 대해 끊임없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의존도가 다소 심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10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723조6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674조1000억원보다 49조5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총 증가액의 93.7%인 46조4000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매출 증가분은 6.3%인 3조1000억원에 불과했다.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해외 매출액은 397조3000억원으로 코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제철이 철근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 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0일 메리츠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7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3%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입재 감소로 인한 유통 가격 상승과 조선3사와 후판(두께 6mm 이상 선박 건조용 철판) 가격 협상을 완료해 판재류 스프레드가 예상치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봉형강류 스프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기아자동차 일반직 노동자회(대표 이호재)가 지난 8일 광명시 소하2동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장학생으로 추천된 충현중학교 학생은 복지돌봄팀에서 사례 관리를 하고 있는 가정의 자녀로, 새벽 2시까지 공부에 매진해 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학업에 매진하는 아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안타까워했던 학생의 부모님은 이번 장학금이 큰 힘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서호준 소하2동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장학사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DSR, 동양피스톤, 내츄럴엔도텍, 에코플라스틱, 경창산업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전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46.4%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37.7%)를 앞섰다.DSR은 전장 대비 235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조가 27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기아 노사가 추석 전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기아 노조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전국 기아차 공장 등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될 경우, 기아차 노사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치게 된다.앞서 기아 노사는 첫 상견례 이후 2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오토랜드 광명(옛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5BEAT360)'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Kia360은 2017년 6월 오픈한 기아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Kia360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올해 초 발표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전동화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체험공간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임금협상(임협) 교섭 결렬에 따른 것이다. 만약 기아차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지난 2011년 이후 10년 연속 파업을 하게 된다.11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한 파업찬반 투표에 전체 조합원 2만8527여명 가운데 2만4710명이 참여해 2만1090명(73.9%)의 찬성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다.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중순 8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 조정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푸드나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푸드나무는 전장보다 1만950원(29.88%) 뛴 4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푸드나무가 올해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푸드나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9일 푸드나무는 2분기 매출액 506억원으로, 첫 분기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해 상용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의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