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는 13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또 선거법 개정안 상정에 앞서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한 22건의 새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다만 선거법 개정안의 이날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부수법안부터 먼저하고 국민 삶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오늘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의 개혁법안과 유치원 3법 등의 민생법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주의 의회는 대화와 타협이 우선돼야 하지만 협상 자체를 거부한다면 결국 다수결로 의회 의사를 확정하는 게 원칙"이라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로 법안 강행 처리를 시사했다.그는 "개혁법안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국회정상화와 안정에 도움될 것"이라며 "개혁법안 처리 이후에 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2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21대 총선 불출마선언으로 여의도를 뒤흔든 표창원, 이철희, 김세연 세 의원의 '여의도 탈출기' 관련 심층 인터뷰가 공개된다.이와 함께, 19번의 보이콧과 사상 최저의 법안 처리율이라는 20대 국회의 불명예와 그 최전방에 있었던 세 의원의 충격 폭로와 정치전문가도 미처 몰랐던 국회의 추악한 민낯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표창원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좀비에 물린 것 같았다"고 말한 그는 문재인 인재 영입 1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이제 민주당도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를 열어 개혁 법안과 민생법안을 상정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본회의가 열리면 민주적으로 적법하게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이어 "선거법만큼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미뤘지만, 자유한국당은 끝내 협상을 외면했으며 농성을 선택했다"면서 "더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가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 교통·생명 안전대책을 담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두 법안은 대표적 민생법안으로 199개 본회의 상정 안건 중 3, 4번째 순서로 상정됐다.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이다.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우선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특정범죄 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 여야 3당 교섭단체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 등을 정기국회 내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한 데 대해 "이번에 선출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원장 팀은 현란한 드리블을 하면서 결국 패스트트랙(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개정안 등) 개혁 법안을 저지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현란한 드리블에 현혹돼서는 올해 안에 개혁 법안을 처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정의당 농성장 앞에서 열린 '패스트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은 보류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 3명은 9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한 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정면충돌 위기에 놓였던 여야가 이처럼 해결안을 찾은 것은 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문 의장의 중재에 따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것으로 예측된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9일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최선을 다해 다시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인영 원내대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과 성의 있는 대화를 통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를 넘어 전체 합의로 확장할 길이 없는지 반드시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검찰개혁법안이 이날 오후 열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제1야당과 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신임 원내대표단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대 악법(선거제 개편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을 저지하고 친문 3대 농단과 관련해 강력한 대여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4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가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민생법안에 대해 "협상을 통해 조속히 법안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자유한국당에 대한 '파상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보장 및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규탄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또다시 전면에 나서서 야당을 비난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셨다"며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아이들을 협상카드로 쓰지 말라고 했다"며 "우리야말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이후 민생법안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국회 상황에 대해 "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협상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모한 시간이다"라며 "야당의 투쟁은 국민적 신뢰가 기반"이라고 전했다.그는 "삭발·단식·집회, 이 모든 것이 야당으로서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협상력 제고를 위한 수단들이 결코 제1야당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일 자유한국당이 199개 법안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한 것에 대해 "국가 기능을 정지시키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 쿠데타"라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민생법안을 인질로 국회에 폭행을 가했다"며 "이런 사람들과는 협상과 대화를 할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그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지난 금요일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며 "제가 1988년부터 정치를 시작했는데 199개 법안을 필리버스터해서 국회를 마비시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유한국당 김현아 대변인은 1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적반하장과 거짓말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의 고질적 거짓말에 이제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민식이법을 버리고 독재와 반국민 악법에 매달리는 민주당에겐 국민 회초리만 남았다’는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 법안에는 애당초 민식이법은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이어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이 소수야당에게 인정한 정당한 저항수단”이라며 “불법과 폭력으로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른 필리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지난 금요일에 본회의가 열렸으면 민식이법은 통과됐다”며 “민식이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지 못하게 한 것은 여당”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수 야당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민식이법마저 끌어다 쓰는 이 나쁜 정치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나 원내대표는 “이중성과 자기모순성으로 점철된 막무가내 적반하장 여당이 반민주, 반국민, 반역을 운운한다”며 “국민의 안전, 민생을 위한 법안을 인질로 잡아 국회 본회의조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3법 등 어린이 관련 민생법안 우선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요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엊그제 본회의에서 당연히 통과돼야 했던 유치원 3법이 자유한국당,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생떼에 무참히 좌초됐다”며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민생법안은 여야가 어른들의 싸움을 이유로 함부로 짓밟아서는 안 되는 법”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유한국당은 스스로가 개의를 합의하고도 본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민생법안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