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일 “민식이법이 왜 필리버스터 대상인지 도대체 알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근본도 없는 정치 행태를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는 국회를 봉쇄하고 완전히 마비시켜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드는 필리버스터 미명 아래 진행된 우리 국회를 난폭하게 습격한 정치적 폭거”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어 “어린 아이들의 안전도,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도 한국 경제의 활력 증대라는 국회 본연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 해인이법, 각종 민생법안, '우선 처리'하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실제 민식이법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그 요구를 차갑게 외면한 쪽이 바로 여당"이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말은 바로하자. 과연 누가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했는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당이다. 5분의 1 의원만 출석하면 본회의를 열도록 하는 국회법을 누가 어겼는가? 바로 문희상 의장과 여당"이라고 공세를 펼쳤다.이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올해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불참' 입장을 밝혔다.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사과에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199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파행할 전망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개최를 우리 스스로 강제하는 국회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개혁을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혁신의 현장은 본회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상습적인 보이콧을 할지 일하는 국회를 보여줄지 정쟁국회를 끝없이 반복할지 아니면 민생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지 결단할 때"라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본회의장으로 향하는지 스스로 돌아볼 때"라고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이번 주로 부처별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이제 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된다”며 “입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하면서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방일 중인 이낙연 총리를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실시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꼭 해야 할 수요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우리경제 활력지원과 체질개선,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안정, 미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평화적인 경제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2019년도 제1차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 심사 결과, '2018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이찬열 의원은 2014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각 의원실에서 추천한 법안을 평가해 모두 42명의 최우수·우수 의원을 선정했다.올해부터는 통과 법안 건수 위주의 정량평가와 정당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의 심도 깊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여야 3당 원내 교섭단체가 5조8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 이는 정부가 앞서 제출한 원안(6조7000억원)보다 약 8700억원 삭감된 규모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일 새벽 협상을 거쳐 정부 원안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2732억원)과 야당 요구 재해 관련 예산(5000억원)을 증액하고 이 가운데 1조3700억원을 다시 감액한 추경안에 합의했다.구체적으로 적자 국채 발행 규모는 3조6000억원에서 3000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여야는 이날 본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30일부터 관련 상임위에서 '안보국회'를 연뒤 8월 1일 본회의를 소집,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을 처리하기로 29일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7월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추경 처리와 한국당, 미래당이 요구해온 '안보 원포인트 국회'를 양측이 서로 받아들이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 추경예산 확보와 포항지진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16일 국회를 방문, 지역 최대 현안인 포항지진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추경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이번 정부추경에 피해지역의 치유와 재건을 위한 예산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하고 정유섭, 정태옥, 김석기 의원 등 예결위 의원실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지진피해지역의 완전하고 효율적인 재건을 위한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 및 주택복구 계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일 국회에서 열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여야 5당은 일제히 냉소적인 비판을 가했다.특히, 민중당은 이날 이은혜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나경원 대표의 입에서 '신독재', '민주주의 악용', '국민 불안' 따위가 쏟아지는 걸 보자니 기가 찬다"며 "사돈 남 말 하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 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가장 악용하고 있는 것은 자유한국당 자신"이라며 "의석수를 무기삼아 떼쓰기 장외투쟁에, 자기들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25일 국회에 제출했다”며 “많이 늦어져 아쉽지만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돼 차질 없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 관련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이 총리는 “우리는 과도할 정도의 수출의존형 경제를 지속해 왔다”며 “내수를 진작해야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상대적 빈곤의 확대 등이 내수 진작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업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국회 의장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국회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문은 아래와 같다.합의문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제369회 국회(임시회) 개최를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1. 회기는 6월 20일(목)부터 7월 19일(금)까지 30일간으로 하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가. 6. 24(월) 본회의 - 국무총리 시정연설나. 6. 28(금) 본회의 - 상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맥주와 탁주에 대한 주세가 종량세로 전환된다. 올해 6월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류 과세체계 개편방안 및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연장여부를 확정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당초 소주와 맥주를 비롯해 전 주종을 대상으로 종량세 전환을 검토했다”며 “50여 년간 종가세 체계 하에서 형성돼 온 현재의 주류 시장·산업 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주류 업계 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는 미세먼지 및 재난예방, 선제적 경기대응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5월 내 처리되도록 총력대응 하기로 합의했다.당정청은 12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현장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촉리와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무수석, 경제수석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당정청은 추경을 비롯해 5.18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