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세,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동반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서 일시적인 안정세가 4~5월 나타났다.하지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가 0.50%(3월 18일 0.75%, 5월 29일 0.50%)까지 인하되고, 시중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월평균 2019년 17조7000억원→2020년 23조원(9월 기준)증가)로 자산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서 코로나 전개상황과 금융·경제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0.50%로 동결됐다.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올해 5월 0.75%에서 0.50%로 인하된 뒤 지속 동결 중이다.연내 마지막 통화결정 회의인 만큼 3월과 같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임시금통위가 열리지 않으면 0.50%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번 동결 조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인 만큼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 경기흐름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회의가 하루 남았다. 오는 2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0.50%의 기준금리를 논의한다.올해 기준금리는 1.25%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월 0.50%포인트, 5월 0.25%포인트씩 하락해 0.50%까지 내렸다. 이후 7월과 8월, 10월 3차례의 금통위에서는 동결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도 동결 가능성이 높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월부터 17일까지 채권 전문가 1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8.0%(직전 100.0%)가 11월 한은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달부터 0.15%포인트 오른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12월 1일부터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는우 연 2.25%(만기 10년)~2.5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전자 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0%대 기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은행 예적금을 대신할 투자처를 찾는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1%로 조사됐다. 이는 1억원을 은행에 예금해도 1년 이자가 81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자소득세까지 감안하면 받는 금액은 더욱 줄어든다.이런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은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향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올해 1분기 집합상가의 수익률은 1.45~1.59%로, 1년으로 환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업종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여행관광업계의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계 관광객이 65%(2019년 대비) 급감한 영향으로 소규모 여행관광업 뿐만아니라 대형 항공·여행업도 대부분 개점 휴업인 실정이다. 문화관광부·고용노동부·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지원방안이 시행되고 있으나, 업계 피해액에 비하면 미흡한 수준이란 평가다. ◆"대리기사, 편의점 알바로 푼돈 벌지만 임대료도 감당하지 못해"이런 상황 속에서 35년 경력의 여행업계 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정책이 통화량을 빠르게 늘리면서 집값을 단기적으로 상승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구개발연구원(KDI)이 9일 발간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효과와 코로나19 경제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 정부의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긴급 유동성 공급정책 및 추경 편성 등으로 통화 공급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2분기 중 경제 전반의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 충격으로 기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비은행권 금리 인하'를 유인하는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법 개정이 추진된다.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현행 최고 이자율 한도를 연 20%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한다"고 발표했다. 한은 기준금리가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인하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대출금리 역시 2014년 3%대, 2020년은 2%대의 수준으로 하락했다.미국 연준의 저금리 기조 장기화 언급(2020년 8월) 등에 따라 국내외 저금리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도시기금 디딤돌 대출(구입자금) 금리를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 인하 추세,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 서민 지원 필요성 등을 감안해 지난 5월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인하, 8월 버팀목 전세⋅월세대출 금리 인하에 이어 10월 디딤돌 대출금리를 추가로 낮추기로 결정했다.먼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이 올해 3분기 479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860억원) 대비 1.28% 줄었다. 다만 대손충당금 확충 등으로 1424억원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 238% 증가한 규모다.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우리종합금융 187억원 등이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1조 1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당기순이익은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건조하게 증가하고, 2분기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 차익 등이 반영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000억원 후반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당기순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818억원이다. 한 분기 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또 다시 동결된 가운데 연내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회복을 위해 내년까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4일 연 0.50%의 기준금리에 대해 만장일치 동결을 결정했다. 올해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이제 11월 26일 한 차례 남았다.2020년 기준금리는 연 1.25%로 시작했다. 1월과 2월에는 동결됐으나 3월부터 상황이 변했다. 2월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금통위는 4월 9일 정례회의 전 3월 16일 임시회의를 열어 평소의 2배인 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4억 호주달러(약 3270억 규모)의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다.이번 채권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친환경사업 등 지속가능 활동에 사용되는 ESG 채권이다.발행 조건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2억5000만 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1억5000만 호주달러)로 나누어졌다.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개월 BBSW(호주달러 변동금리채권 기준금리)에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1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로 인해 2400선이 무너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임상시험 중단 소식도 국내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됐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22.67포인트(0.9%) 하락한 2380.48에 장을 마쳤다.이날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만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0.2%), 서비스업(0.1%), 섬유의복(0.02%) 등 3개 업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3.5%), 의약품(-1.8%), 화학(-1.6%), 철강금속(-1.5%), 금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