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도급업체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건설기계 및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31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 및 관련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등 건설 기계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로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가 2017년 4월 분할된 사업체다.공정위에 따르면 건설장비 시장의 대표적 기업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은 굴삭기 등 건설장비 부품의 납품가격을 낮출 목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년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40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31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7.6%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저 기록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71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900명(-9.7%) 감소했다.이는 1981년 통계 시작 이래 3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3월 출생자가 3만명 아래를 향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에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3100명으로 1년 전보다 6800명(-7.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제담배 제조장비를 제공해 소비자가 담배를 제조토록 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규정이 신설된다.기획재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수제담배 제조장비를 갖추고 소비자에게 직접 수제담배를 제조·소비토록 하는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규제 사각지대에서 담뱃세 납부 및 담배제조업 허가 등 관련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편법 담배 제조·판매 행위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담뱃잎 등 판매점에서 영리목적으로 수제담배 제조장비를 제공해 소비자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금이 폐지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언론진흥기금과 통합될 전망이다. 국민연금기금 등급평가는 ‘양호’에서 ‘보통’으로 하락했다.기획재정부는 기금평가단을 구성해 추진한 2019년 기금평가 결과(존치평가, 자산운용평가)를 2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먼저 23개 기금의 존치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21개 기금은 존치가 타당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금은 폐지를 추진하고 기존사업을 일몰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지역신문발전기금은 일몰 예정(2022년)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통업태 간 다소비 간편식품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수요가 많은 주요 간편식품 10개 품목 40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9.1% 가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분석한 10개 품목은 즉석밥, 컵밥, 즉석국, 탕, 즉석죽, 스프, 즉석카레, 즉석짜장, 라면, 컵라면 등이다.최근 4주 평균(4월 5일~26일) 유통업태 간 가격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햄버그 덮밥’으로 최고·최저가의 차이는 49.1%였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067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250명(8.9%) 증가한 것으로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을 기준으로 3.1대 1로 예상된다.응시대상자(전년 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1차시험 면제자) 3429명 가운데 89.4%로 지원했다.지원자의 72.5%는 남성이며 여성은 27.5%를 차지했다. 여성 비중은 지난해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3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9년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63개국 가운데 28위로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우리나라 순위는 28위로 아시아·태평양 국가(14개)에서는 9위,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28개)에서는 11위를 각각 기록했다.먼저 우리나라 경제성과 평과결과를 살펴보면 GDP규모, 교역조건 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투자·취업자 등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20위에서 27위로 7단계 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오픈 행사가 열린다.금융위원회와 신용정보원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경쟁·혁신을 위한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오픈 행사를 내달 3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과 다른 분야와의 데이터 분석·유통·결합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를 비롯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발표·논의할 예정이다.참석을 희망하는 금융회사, 일반기업, 핀테크, 일반국민 누구나 신청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최근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으로 우리 경제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야하고 여기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주재했다.이 차관은 “정부는 정책금융기관들을 통해 혁신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추경안 신속 통과와 더불어 기업투자 심리가 살아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 방안, 투자 활성화,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례 보고를 받았다.고민정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인 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조율 중인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공공부문의 추가 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용시술이나 성형수술 계약 시 의료기관들이 비용 할인 등의 명목으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계약해제·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여 동안(2016~2019년 3월) 선납진료비 환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72건 접수됐다.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 접수 연령은 ‘20~30대’(199건, 73.2%), 성별은 ‘여성’(217건, 79.8%)이 다수를 차지했다.의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000만원을 넘는 등 최근 가상통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28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가상통화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노 실장은 이날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다”라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상통화 투자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시장상황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우리 기업에게는 수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에 대규모 수혜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도 단기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도 큰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송 연구원은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지속될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 기준으로 약 3700만대를 뺏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시장에서 구글 서비스 중단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경쟁력이 급락하는 가운데 고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장기점포 운영자가 실정법 위반, 영업방침 위배 등 법정 갱신거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 계약갱신이 허용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분야 ‘장기점포의 안정적 계약갱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총 가맹계약 기간이 10년 이상인 가맹점(장기점포)들의 계약갱신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을 10년 간 인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갱신절차를 규정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을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중심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팀을 육성하면 분사창업기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화 및 R&D패키지를 지원한다.올해부터 ‘분사 전’ 민간이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과 ‘분사 후’ 정부가 사업화 및 R&D 패키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운영 중이다.5월말 기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