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정치검사가 바로 대권을 직행한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그냥 악마한테 던져주는 거나 똑같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난 9일 남산 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서 사실상 대권도전 의사를 표명한 윤 전 총장에 대해 "40년 전에 정치군인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우리가 이미 경험했다. 그런데 이 정치 검사는 한 손에 법전을 쥐고 서 있는 거니까 더 무서운 것"이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 착수에 대해 "야당 인사를 탄압하는 야수처(야당수사처)의 흑심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를 찍어누르기 위한 정치공작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시기, 내용, 수사 계기 모두 석연치 않다"며 "우리 당은 윤 전 총장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이뤄진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10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총장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신독재 플랜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고 규정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나경원 후보캠프 기자단' 카톡방에서 이 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했다"며 "저와 우리 당이 온 몸을 던져 막으려 했던 그 공수처는 이렇게 철저하게 '야권 탄압'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고 질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총장의 혐의는 이른바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수처는 이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이 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최종 라운드의 막이 오른다.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배우들의 활약상이 담긴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클래스 다른 열연으로 호평을 이끈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이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 최연수(김현주 분)의 짜릿한 공조가 펼쳐졌다. 한정현은 임형락(허준호 분)의 선거 개입 계획을 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과거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14회 시청률은 전국이 자체 최고인 4.5%, 수도권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 속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한정현(지진희 분)은 임형락(허준호 분)의 무자비한 공격에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이에 최연수(김현주 분)는 임형락을 잡겠다는 결의에 찬 선전포고와 함께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한정현을 태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허준호가 전면에 나서며 폭풍을 몰고 온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국정원 기조실장 임형락(허준호 분)의 등장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도는 김태열(김영대 분) 추모식 현장을 공개했다.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에 숨겨진 야심은 무엇인지, 그를 경계하는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날 선 눈빛이 파이널 라운드를 기대케 한다.지난 방송에서 한정현, 최연수는 잔혹한 진실의 거센 후폭풍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랜 세월 속에 묻어둔 위험한 진실은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사이를 파고들며 거대한 균열을 일으켰다. 최연수가 세상 가장 믿고 사랑했던 남편 한정현은 허상의 존재였다.전대협 의장 김태열(김영대 분)을 쫓던 안기부 요원 출신 ‘이석규’라는 그 실체는 충격과 배신을 안겼다. 두 사람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1일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검찰이 돼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개혁의 대상이 된 것은 그 동안의 업무수행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시대의 변화요구를 따라가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사, 공소제기 및 유지, 사법 통제와 인권옹호, 형집행 등 우리의 소임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중심 검찰이 돼야 한다"며 "사건접수와 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 '조국의 시간'을 설명하며 "조국이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되겠다"고 말하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조국 때문에 국민이 흘린 분노의 피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겨냥했다. 김 전 실장은 5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국의 비리와 위선을 노예 해방과 여성 참정권과 독립운동 투사에까지 갖다 붙이니 정말 정의원의 머리 속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 있냐"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5월 30일 본인의 SNS에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허준호가 '빌런의 여유'를 선보이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8-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임형락(허준호 분)이 한정현(지진희 분), 최연수(김현주 분)와 삼자대면하기 직전의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임형락은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며 한정현, 최연수를 위협해왔다. 특히 그는 한정현이 과거 김태열(김영대 분) 검거 임무를 수행하던 이석규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인물이다. 최연수 역시 한정현이 이석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유상범·전주혜 의원은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다. 아울러 피고발인에는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도 포함됐다.이들은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 윤 국장이 공모해 수사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며 "지난 13일 검찰이 윤 국장 등 현직 검사 3명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한 만큼, 병합해 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가 파국으로 치닫는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속 더욱 뜨겁고 강렬한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지진희 분)의 사투는 반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궜고, 최연수(김현주 분)는 어둠에 묻힌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무엇보다 오랜 세월 깊숙이 묻어둔 ‘이석규’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새로운 국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전임 총장께서 임기를 마치셨다면 이미 공직을 퇴임한 제가 훌륭한 후배들을 제쳐두고 이 자리에 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인품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국민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검찰조직을 안정시키고,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새로운 형사사법제도를 안착시키는 일은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또 "한비자에 나오는 '노마지지(老馬之智)'의 늙은 말처럼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해야만 하는 것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특별채용 의혹,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허위 보고서 작성 혐의에 이은 '3호 사건'으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선택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에 이 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수사3부는 전날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세행은 지난 17일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특정 언론사에 의도적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