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박승호(66) 전 포항시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며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박승호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항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라면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출향인사들에게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래는 박승호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포항, 울릉도 총체적 난국이다.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이 3.6% 오른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금액을 인상하고 2024년에 적용하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법령에 따라 지난해 물가상승률(3.6%)을 반영해 1월부터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약 649만명(2023년 10월 기준)이 3.6% 오른 연금액을 받는다.예를 들어 작년 11월 기준 노령연금 평균인 62만원을 받던 연금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연금수령액이 2만2320원(3.6%) 인상돼 64만2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는 수원시 수출시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중소기업인 70여 명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10여 명은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많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28조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9조원가량 증가했지만, 가상자산 가격이 치솟은 2021년 말(55조2000억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절반 수준이다.9일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국내 시장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28조4000억원으로 2022년 말(19조4000억원) 대비 46%(9조원)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개당 1만6547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말에는 81% 상승한 3만441달러까지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코인마켓캡 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제품이 누적판매량 10억개, 누적매출액 1조원을 각각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동서식품은 지난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의 제조,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병, 캔, 컵, 페트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제품 수는 총 25종이다.스타벅스 RTD 제품이 첫선을 보인 2006년 국내 커피음료 시장 규모는 1700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은 가까운 나라이다.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부산에서 대마도를 가는데 1시간30분에서 1시간55분 걸린다. 볼거리가 적지 않은데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도 즐비하다.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제가 해제되면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물론 일본은 여전히 먼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대체로 "일본의 사과가 불충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걸핏하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긴다. 전형적인 역사왜곡이다. 강점기 시절 일본에 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의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케이뱅크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당기순이익으로 총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당기순이익으로 22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72% 증가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외형을 키웠다. 2022년말 가입자 수는 849만명으로 1년 새 132만명 늘었다.같은 기간 수신 잔액도 14조6300억원, 여신 규모는 10조77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2%, 51.9% 증가했다.케이뱅크는 파격적인 금리 조건을 내걸며 공격 영업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아트전 진행, 사전 다운로드 실시, 정식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오는 10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를 열고,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6일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카카오게임즈가 'AGF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포트나이트'의 챕터 4-시즌 1을 시작하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일하는 노인'이 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근로소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나타났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나타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의 고령층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노인 일자리 확대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0세 이상 고령층의 통합소득은 112조3726억원으로 2016년(64조4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간편결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관련업계가 무리한 투자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국회 김한규 의원(정무위,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전자금융업자별 간편결제'에 따르면 상위 10개사 기준 간편결제 가입자 수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1위인 네이버파이낸셜 가입자는 지난 2019년 2549만명에서 2020년 2812만명, 2021년 2947만명, 그리고 올해 4월말 기준 3000만명(3067만명)을 넘어섰다.이어 카카오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음식 배달 주문을 하거나 택시를 예약하려고 할 때 해당 호출·중개 시장을 독과점 중인 휴대폰 앱으로 예약하는 것이 일상화됐다. 검색 과정에서 ‘좋아요’ 표시가 많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이용자의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것도 자연스러워졌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통신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처럼 인간의 사고방식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지 오래됐다. 각종 온라인 중개 플랫폼과 단기고용계약을 맺고 일하는 ‘긱 노동자’도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나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 최적화 기술 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면서 도지사 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도는 전국 유권자의 25.9%(1149만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몰려있어 전국 최대 표밭으로 평가되는 지역이다.◆김은혜 "정부 여당 후보로서 꼭 승리" vs 김동연 "일하는 일꾼 뽑는 선거"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배우자인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행정복지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8일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7000명까지 줄었다. 지난주 월요일에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제조업 고용이 5년 전보다 약 18만명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중국·미국·일본·독일·한국·인도 등 세계 6대 제조국의 최근 5년(2015~2019년) 제조업 지형(고용·생산 등) 변화의 주요 특징과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분석·발표했다.전경련은 이 자료를 통해 "한국 제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최근 5년(2015~2019년) 간 제조업 국내 고용과 해외법인 현지고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용은 5년 전 대비 약 18만명이 줄었다"고 밝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높은 주거비 등에 아랑곳 않고 MZ세대(2030세대)의 수도권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산업의 회생과 생태계 변화 없이는 청년이탈을 방지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산업생태계가 정체된다면 지역의 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해야 할 청년들의 이탈이 더욱 커져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인구학의 눈으로 본 지역경제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