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박경미 비서실장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영입돼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 선거에서 낙선한뒤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청와대 대변인을 맡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보필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 전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의장은 의원들과 많이 만나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박경미 비서실장은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3)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7)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지난 10일 종료됐지만, 당시 경선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중당적자가 참여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25일 시민단체인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중당적 불법 입당원서를 사용해 창당한 불법정당'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처벌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는 내년 3월 9일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에 유권자들과 약속했던 것은 '당선되면 민주당 복당을 하겠다는 것'이었다"며 "나같은 사람의 복당을 망설인다면 민주당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지 않을까 한다. 그것은 더 이상 외연확장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하는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와 예결위에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이 의원은 "우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보좌진들이 내게 준 표창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옵티머스 투자 사기 사건'에 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수익자로 일부 참여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여기에는 정관계, 재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과 직책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투자자들에게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 펀드 사기'를 여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며 규탄했다.국민의힘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는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1일 국회내의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양당의 4·15총선 공약에서 공통되는 것이 있다"며 "빨리 입법화하고 이번에 새롭게 고치려고 하는 정강정책과 저희 정강정책 중 공통된 것이 있다면 그것도 빨리 입법화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 원내대표가 국회 내 4개 특위 구성에 사실상 합의하고 있다"며 "특히 대표께서 관심 갖고 계신 비상경제특위일 것인데, 4개 특위를 빨리 가동하고 특히 비상경제특위와 경제민주화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이른바 '검언유착'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발견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도를 한 기자와 간부들에게 5억 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한 검사장의 변호인은 "'KBS의 부산 녹취록 거짓보도'와 관련해 KBS 보도본부장 등 8명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피고인에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법조팀 기자를 비롯해 법조반장과 팀장, 사회부장, KBS 보도본부장 등이 포함됐다.한 검사장 측은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민주당 당권 도전을 포기하면서 민주당의 당권은 '이낙연의 대세론이냐, 김부겸의 견제론이냐'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를 향한 레이스는 양자대결로 본격 개막될 예정이다.먼저 '대세론'의 주인공인 이낙연 의원 캠프 측에선 "7일 오후 2시 이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견 후 개별 언론 인터뷰도 예정돼 있는 등 언론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앞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자는 국립묘지 안장이 금지되고, 서훈 취소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서훈을 취소할 수 있는 사유에 대상자가 친일반민족행위등의 가해자와 전범자인 경우를 추가하는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자는 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연기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정조준 해 "김종인 위원장은 '국정운영의 부담은 여당에 오롯이 지우고 야당은 당 개혁에 집중하자'는 한가한 말이나 늘어놓고 있는데, 나랏일 하라고 103명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었더니 집안일이나 거들며 허송세월하겠다는 격"이라고 힐난했다.이어 "통합당의 빈곤한 정치력이야 재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반복해서 확인했지만, 해결사를 자처하며 뛰어든 김 위원장까지 당내 강경파 논리에 끌려다니는 것을 보니 민폐 제1 야당의 개과천선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면 대북전단 살포금지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부가 겪어온 대북전단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중단건의를 통일부 장관에 전달했다"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백해무익한 대북전단살포 금지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며칠전 북한이 대북전단 담화문 발표한 이후에 남북관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대선과 지선(지방선거)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여당발 기사를 봤다"며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밝혔다.이어 "어차피 차기 정권 탄생 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번에 승부하고 승복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동시에 선거를 치를 경우 국가 예산 절감도 될 뿐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당리당략을 떠나 21대 국회는 이처럼 국익을 위한 국회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국민 1인당 20만원씩 긴급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2~3차례 지급하자고 제안한데 이어 2일 오후에는 같은 당의 김두관 의원이 "2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3차 재난지원금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지사께서 전 국민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 제안에 동의한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지급 주체와 방법을 조금 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이 선거조작 증거로 제시한 투표용지를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건네받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해당 참관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장에서 습득한 6장의 투표지를 보여드렸는데, 그 투표용지가 어떻게 제 손에 들어왔는지 궁금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민 의원은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라며 투표관리인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투표용지는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용인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잔여 투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2년 3월 대통령선거를 1년 10개월 정도 앞두고 보수 잠룡들이 대권을 염두한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국민 버스킹'을 선언한 가운데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도 몇몇 의원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있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26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팬클럽 '유심초'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