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본격적으로 자산운용부문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홍헌표 자산운용리서치 총괄 상무의 사임을 공시했다. 향후 (후임자) 선임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직 폐쇄로 해당 사항 없다'고 밝혔다.앞서 DB손보는 지난해 1월 정종표 사장의 취임과 함께 홍헌표 DB금융투자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야심차게 DB손보 자산운용리서치 총괄로 선임했다.당시 정 사장은 미래 수익원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핵심조직에 외부출신 임원인 홍 상무를 영입하면서 자산운용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의 박사학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제윤경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정규학력증명서와 선거 벽보 및 공보물의 표기가 달라, 서천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 1항과 250조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제윤경 후보 측은 "서 후보 학위와 관련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그 중 표절 의혹이 있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 후보 선대위는 또 "서천호 후보의 2012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4일 금융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들과 건설업계 초청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 및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건설업은 약 200만개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도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측은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1항과 250조 위반 혐의로 사천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64조 제1항에는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학력을 게재하는 경우에는 정규학력의 최종 학력은 제49조 제4항 제6호에 따라 학력증명서를 제출한 학력에 한해 게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서 후보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시 제출한 정규학력증명서의 최종 학력과 1만138부 발송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게재된 최종 학력이 다르고, 선거 벽보에 게재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비전 발표 때 50조원가량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는 지난해 멕시코 LG마그나 공장에 투자한 데 이어 헝가리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 미국 텍사스에 생산 기지를 올해 초 구축했고,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로봇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발표에서 고객 삶에 메타버스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
◆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결국 우여곡절 끝에 본인의 희망대로 한국행을 관철했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한국과 미국은 권 씨의 신병 확보를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권 씨의 한국 송환이 확정된 것은 한국 정부의 발 빠른 대응 때문이다. 권 씨가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이 들통나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법무부는 다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의 투표율이 21일 오전 10시 기준 86%를 넘어섰다. 전삼노 측은 이번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에 찬성하는 표가 8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삼노와 삼성전자 사측은 성과급 기준 변경을 둘러싸고 극명한 대립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찬성이 80%를 넘어서면 쟁의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삼노는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21일에는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다. 전삼노와 삼성전자 사측은 성과급 기준 변경을 둘러싸고 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 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 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원을 투자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한다. 부산시는 미래 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약속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개발 중인 오로라 1·2 프로젝트에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던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인도국이 한국으로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은 "한국과 미국 중 누가 먼저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는지에 관한 결정에 명확하고 타당한 근거가 없다"며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포드고리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이 지난 10년 동안 공을 들여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 대신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더 힘을 쏟을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뉴욕타임스(NYT)등 외신들은 애플이 전기차 연구를 위해 운영해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하며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2000명의 직원에게 이미 통보됐으며, 이들 중 많은 직원은 AI 부서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 중 일부 직원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된다.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에 송환 결정이 나왔다.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포베다에 따르면 이날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 매체는 법원이 권 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의 110만2854건에 비해 8.8% 감소했다.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2020년(193만5031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매 거래는 2020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매매 거래금액도 3년째 감소해 305조259억원까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전문기업 ‘한화푸드테크’로 재탄생했다.14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공식 출범하고 식품외식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의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살려 최근 급성장 중인 푸드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 매출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대폭 올려 세금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던 만큼, 정부 출범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