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이 복지사회를 지향하면서 사회보장제도 수도 몇백 종이 넘었다. 각 부처마다 경쟁적으로 노인돌봄, 임대주택, 모성보호육아지원 등 각종 사회서비스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관련 제도를 도입할 때 세운 목표를 과연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갈수록 커지는 실정이다.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의료급여, 저소득층 학비 지원 등으로 구성되는 소득보장 제도에서도 효과 검증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기적인 점검과 확인을 통해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사회보장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관련 예산은 자칫 밑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이 디지털 인력을 늘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외부인력 수급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내부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우리금융은 14일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와 함께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단 목표로 개설됐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총 455명의 디지털 전문인력이 배출됐다.올해의 경우 7개 계열사 임직원 122명이 참여했다. 3기 과정은 참여 직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빅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이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수익 창출은 물론 향후 혁신 금융상품 개발까지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데이터 결합을 통한 자문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솔루션 판매'를 골자로 한 부수업무를 신청했다.이 부수업무는 빠르면 이번 달 28일 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수업무의 핵심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제휴사가 보유한 외부 데이터를 가명결합한 '데이터솔루션'을 양사가 공동으로 만드는 것이다.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이란 금융, 비금융 기업 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 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곳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8개 민간기업 및 기관을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신한은행은 인가 획득을 위해 2022년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에 데이터, 보안, 법률 등 11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데이터 결함 및 처리 시스템도 구축했다.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신한은행은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과 융합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 일상 편의를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가 그 동안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신한카드는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본지정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2020년 8월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확대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신용정보가 포함된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 지정 기관이다.기존에는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등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나 데이터산업 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가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뜻한다.삼성SDS는 2020년 11월 민간기업 최초로 비금융 데이터의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결합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삼성SDS는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으로 금융과 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과 기관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드사의 구매정보와 통신사의 고객정보를 결합 분석할 경우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중 '금융 인공지능(AI) 데이터 라이브러리' 서비스 운영이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의 후속조치로 21일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가명정보의 안전한 재사용을 허용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말한다. 현재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통신사, 신용정보회사, 데이터 전문기업 등 총 32개 기업·기관이 데이터 개방·공유를 통한 상생의 금융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시흥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시흥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 점검단을 운영해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태 점검을 했다.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당뇨병에 걸린 A씨는 웨어러블 기기가 매일 자동적으로 측정한 혈압과 혈당을 담당 의사 B씨에게 보낸다. 주치의 B씨는 전자의무기록(EMR)에 탑재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뒤 A씨에게 식단 조정이나 운동요법을 권고한다. 만약 급격히 악화되는 신호가 확인되면 B씨는 A씨에게 병원을 속히 찾아오라고 안내할 예정이다.#2. 건강관리업체 C사는 자신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 등을 활용해 고객의 걸음걸이와 보행의 안정성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게 크다"며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는 미래의 성장과 직결되는 아주 유망한 분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주문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명보험산업의 토탈 라이프케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적연금 활성화와 시니어케어 분야 진출에도 나선다.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반을 보살피는 생명보험의 토탈 라이프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개인적 트렌드 변화를 정교하게 대응해 상품·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생보협회는 생명보험업의 지속성장 기반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6일 게임업계에서는 글로벌 프리시즌 진행, 이벤트 개시, 인기 순위 1위 등극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오는 12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프리시즌을 열고, 넷마블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에서 이벤트를 개시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출시 후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픽셀플레이가 웹3 기반 슈팅 게임 '픽셀배틀'의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실시하는 동시에 NFT 민팅을 시도한다. CGV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회사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간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8곳이 예비지정 받았다.금융위원회는 7일 BC카드, LG CNS, 삼성SDS, 삼성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쿠콘, 통계청 등 8곳에 대한 데이터전문기관 예비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데이터 전문기관은 기업들의 신청에 의해 데이터의 익명·가명처리 적정성을 평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해 주는 기관으로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고 있다.현재까지 신용정보법에 따라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신용정보원, 금융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의 신용평가 기술이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빅데이터'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와 빅데이터분석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2단계 신용평가모형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2단계 신용평가모형은 기존보다 더 많은 설명 변수(데이터 종류)를 적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방법론이다. 다양한 변수를 사용해 평가 성능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모형의 설명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대부분 금융사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