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5석을 모두 휩쓸었다.민주당 후보들은 4.10 총선에서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모든 의석을 가져오며 수원 지역이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국힘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차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싹쓸이 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5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수원갑'에서는 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득표율 55.54%로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맹공을 퍼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선거조작위원회'라는 세간의 비난에 대해 선관위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또 "자유민주주의의 대들보인 선거제도는 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러서라도 절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이 해킹 공격에 거의 무방비 노출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합동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 보안점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우선 투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유권자 등록현황·투표 여부 등을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에는 인터넷을 통해 선관위 내부망으로 침투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하고 접속 권한 및 계정 관리도 부실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전 투표한 인원을 투표하지 않은 사람'으로 표시하거나 '사전 투표하지 않은 인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멕시코에서 인구와 유권자가 가장 많아 이듬해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멕시코주 주지사 선거에서 좌파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멕시코주에서 좌파 주지사가 탄생하는 것은 94년 만에 처음이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주 선거관리위원회(IEEM)는 이날 치러진 주지사 선거의 예비 개표결과, 집권당(국가재건운동·MORENA) 소속이자 중도좌파 성향 연합 후보인 델피나 고메스(60) 전 상원의원의 과반 득표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아말리아 풀리도 IEEM 위원장은 "여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윤 후보는 개표가 95.6% 진행된 10일 오전 3시30분 현재 48.6%의 득표율을 기록, 47.8%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당초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는 '예측 1위'로 발표됐으나 이 후보와의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한 초접전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이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앞서나가며 최대 5.5%포인트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11일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결선투표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이 전 대표 캠프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무효표 처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이 득표한 무효표를 총 투표수에 포함시키면 실제 이 후보의 득표율은 50.29%가 아니라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49.32%라는 것이다.민주당 당규는 경선에서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한 경우 1·2위 양자 결선 투표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심상정 대표 후임을 뽑는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종철, 배진교 후보가 27일 결선에 진출했다.정의당은 이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된 6기 대표단 투표에서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가 각각 4006표(29.79%)와 3723표(27.68%)를 얻어 결선 투표에 올랐다고 밝혔다.박창진 후보와 김종민 후보는 탈락했다.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득표자인 김종철, 배진교 후보는 결선에서 겨루게 됐다. 결선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되며 다음달 5일부터 진행되는 최종 투표의 결과는 9일 발표된다.이번 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 부정 개표의 증거라며 흔들어 댄 고작 6장의 투표 용지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관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공정한 선거제도를 준비하고 이에 관한 의혹을 해소하는 것은 투표시스템을 운영하는 국가라면 누구나 해야 될 의무다. 불필요한 의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 역시 국가와 선관위의 몫이다.투표 개표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지 못하는 국민들은 국가와 선관위를 믿고 신뢰하므로 결과를 납득한다. 선관위가 투표관리를 허술하게 진행한다면 국민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용인을에서 김민기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35분 현재 이 지역의 개표율은 87.6%로, 김 후보는 59.5%(7만7929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9.2%(5만1358표)를 차지한 이원섭 미래통합당 후보를 20.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김민기 후보는 19~20대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해 3선에 성공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국민의 방송 KBS는 지난 8개월 동안 준비해온 내용을 공개한다.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 선거방송은 지금껏 시청률 1위를 고수해온 개표방송의 명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개표방송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압도적 스펙터클 AR 데이터쇼 + 90도 듀얼 K월이 보여주는 팽팽한 긴장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이번에도 여의도와 한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선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제1대 키자니아 대표 캐릭터 선거’를 오는 6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키자니아 대표 캐릭터 선거는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하며 선거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선거의 의미와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 어린이는 후보로 나선 키자니아의 6가지 캐릭터의 각 선거 공약을 확인하고 선거의 4원칙과 선거과정을 배운 후 안내에 따라 투표용지를 수령해 직접 투표를 체험해 본다. 키자니아 대표 캐릭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35개로 확정되면서 개표 결과가 다음날 오전이 지나서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당 증가로 인해 용지 길이가 크게 늘어나 기존 투표용지 분류기로는 분류작업을 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35개 정당에서 312명의 후보자가 비례 후보로 등록했다.20대 총선에서는 21개 정당이 158명의 후보를 낸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4개 정당이 추가되고 후보자도 154명 늘어났다.이번 총선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성북갑) 선거 예비후보자인 유승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당내경선 ARS 투표 과정의 부정의혹 규명을 위해 지난 5일 서울 남부지법에 증거보전신청서를 제출했다.유승희 의원은 지난 2월 24~26일 실시된 경선에서 납득할 수 없는 수치의 개표결과가 나왔으며 경선 절차의 부정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발견됐기에 이같이 증거보전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유 의원이 신청한 증거보전 및 검증 사항은 경선 ARS 투표 과정에서 전산상 조작 등 부정행위의 존부 및 원자료와 개표결과의 동일여부를 증명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민주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 즉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갔지만 득표 집계 과정의 수치 불일치 등으로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못했다. 개표 결과 발표 지연이라는 파행을 겪으며 민주당은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아이오와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디모인의 톰 커트니 민주당 의장은 "오늘 밤 결과를 발표하길 포기한다"며 "내일(4일) 오전 10시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아이오와주 1678개 기초 선거구에서 118명의 당원들이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1일 실시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의 개표결과, 군위‧의성군의 주민투표 찬성률(1/2) 및 참여율(1/2)의 합산결과가 의성비안 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주민투표 세부 결과는 의성비안 지역이 합산 89.52%(찬성률 90.36%, 참여율 88.6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군위우보 지역이 합산 78.44%(찬성률 76.27%, 참여율 80.61%)이고, 군위소보 지역이 합산 53.20%(찬성률 25.79%, 참여율 80.60%) 순이었다.주민투표 및 이전부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