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게임 산업은 더 높이 날아올랐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의무화되면서 사람들은 집에 머물러야 했다.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던 '집콕족'들이 찾은 것은 바로 게임이었다.유니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전 세계 PC·콘솔 게임의 일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17% 증가했다. 게임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는 곧바로 게임사들의 수익 증대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국내 게임 업계는 빠르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게임 산업 발전과 진흥에 앞장서온 정치인들의 명암도 갈렸다. '친게임' 행보를 보여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하태경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재신임 받는데 성공했다. 게임 개발자 출신인 류호정 정의당 후보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구성했던 얼굴 중 다수가 자리를 잃었다. 포럼에서 주축으로 활동한 웹젠 경영진 출신 김병관 민주당 후보, 게임포럼 공동 대표 이동섭 통합당 후보는 낙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17일 시작되면서 120일간의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격전지는 '청년 표밭'이다. 각 정당은 전체 유권자의 35%에 달하는 2030세대 포섭에 주력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꺼내든 무기는 유사하다. 청년 주류 문화를 포용하는 '친(親)게임', 조국 사태로 주목받는 '친(親)공정',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노린 '친(親)경제'가 3대 핵심 전략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총선이 4개월가량 남았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게임산업 진흥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13일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했다.축사를 맡은 박 장관은 "게임산업은 해마다 9.8%의 성장세를 보이며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차지하는 효자 종목"이라며 "이는 게임 창작자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게임산업이 계속 발전하도록 뒷받침하겠다. 지난 10여년간 유지됐던 게임산업 진흥법령을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게임 관련 기관들이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게임 업계가 입을 피해규모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국내에 2022년부터 도입되는 걸 가정했을 때, 2025년까지 한국 게임산업의 매출 규모가 5~10조원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e스포츠는 '황금알 낳는 거위'입니다. 미래의 유망 직종이라 확신합니다. 예전엔 16살짜리 유망주를 프로게이머로 육성하려면 애 좀 먹었습니다. 고등학교 자퇴를 위해 그 아이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죠. 요즘은 달라요. 엄마들이 아들 양복 멋지게 입히고, 자퇴서 들고 옵니다."한승용 베리이스포츠 대표는 25일 열린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본 게임이용장애 오픈세미나'에서 요즘 달라진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이렇게 말했다. '스틸에잇(전 콩두컴퍼니)'의 부사장을 거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에 포함하는 안건이 통과된 이후 각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지금,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으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지식 확산의 장이 마련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학회가 후원하는 '2019 게임문화 학술논문공모전'이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게임문화 학술논문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에 대한 주제에 대해 논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독정신 의학계의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대해 업계에서 다시 한번 반박에 나섰다.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한국인디게임협회,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등 5개 단체는 10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단체는 "게임 개발자 및 종사자로서 우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관련 결정에 대해 모든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게임 중독 논문들이 사용하는 척도가 20년전 개발된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IAT, 1998)를 사용하고 있으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게임학회가 '게임이용장애'를 '게임중독'으로 규정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의 발언을 규탄한다는 뜻을 밝혔다.김 차관은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할만한 필요성이 있다"라고 발언했다.한국게임학회는 "해당 발언은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그동안 우려하고 강력히 경고했던 대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인식이 국내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확연히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WHO와 질병코드 추진 일부 세력은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철회를 촉구하며, 보건복지부의 국내 적용 시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국제 사회에서 WHO가 발휘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WHO의 결정은 작은 것 하나라도 명백하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근거와 진실에만 기반해야 하며, 합리적인 사고와 논의 과정을 통해 재차 검증해야 한다"라며 "이번 WHO의 결정은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게임은 제대로 된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에 대해 비과학적 검증 및 연구 불충분 등 수많은 비판과 세계적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WHO의 성급한 결정이 내려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이어 "WHO 결정에 따른 문화적·경제적 파장은 비단 게임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제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결정과 국내 도입 적용을 반대한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게임 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공대위는 게임의 자유를 선언하고 10대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 질병코드 등재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공대위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현장에는 위정현 공대위 대표 겸 한국게임학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장이 참석했다.위 대표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게임인들이 한목소리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WHO와 보건복지부에 꾸준히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장에는 임상혁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 전영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팀장, 김성회 유튜브 크리에이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임상혁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에 대해 법률적·정책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주제 발표를 맡은 임 회장은 "이번에 의결된 ICD-11이 바로 효력을 발휘해 한국에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게임중독' 내지 '게임이용장애' 문제가 산업계 등 각 분야 초미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전 세계 게임산업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재고를 촉구했다.한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게임산업협단체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게임산업협회는 "국제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WHO에서 논의되고 결정되는 지침은 독립된 전문가들이 뒷받침하는 정기적이며 포좔적이고 투명한 검토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며 "게임이용장애는 WHO의 ICD-11에 포함될 만큼 명백한 증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