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단체들이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여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한국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산업구조의 급변, 성장잠재력 약화, 인구사회문제 심화 등 그 어느 하나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상반기 내 첫 삽을 뜰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GTX-B노선 실시협약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GTX-B노선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경기도 남양주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역을 정차하며, 총 82.8㎞를 운행한다.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경기도청 옛 청사 '보물찾기 캠페인'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됐다"며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김 지사는 "오래된 건물에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이 참가했다"며 "옛 청사 주변 소상공인에게는 경제활력을, 도민에게는 즐길거리를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경기도를 대표하고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경기도는 도청사 이전으로 침체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가 344조1000억원 걷힌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8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2023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기금 결산을 반영해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한 후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마감 결과 총세입은 497조원,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세출과 총세입의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 6조5000억원에서 이월액 3조9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7000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작은 시장으로 메꿔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수출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시장이 다 쪼개져 각 시장마다 예전 WTO 체제와 다르게 자국 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개정하고 예산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며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엑스포 활동으로 여러가지를 했는데 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해는 개별 부처 중심이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며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새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민청 유치 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올해 시정의 핵심 가치로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제시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시민께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도시개발·택지개발·역세권개발·도시재생·대부도 발전 등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신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경산의 미래 100년을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토대로 ICT&42경산의 기반 구축과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총 1700억원을 확보했다.국가투자예산은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로 2022년 1651억원, 2023년 2505억원을 확보해 첨단ICT중심도시 도약과 각종 현안 및 지역경제활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경산시는 시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한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윤 대통령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4일 "고물가·고금리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기 저성장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저성장시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손 회장은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많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징벌적 상속세제, 과도한 경제형벌 규정 등 각종 노동‧환경‧경영규제가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막고,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9월까지 걷힌 총 국세가 1년 전에 비해 50조원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31일 공개한 '2023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국세수입은 25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조3000억원 줄었다.이에 1~9월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조9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66.6% 수준으로 지난해(80.2%)는 물론 최근 5년(79.0%) 진도율에 비해 다소 낮다.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9월까지 소득세는 84조6000억원 걷혔다. 줄어든 부동산 거래로 인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였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증가'를 시현했다. 생산과 투자는 두 달째 늘었고 소비는 석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업황이 회복되는 모습이 관찰됐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1.8%)과 서비스업(0.4%)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보다 1.1%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7.5%)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12.9%), 기계장비(5.1%) 등에서 늘면서 전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상속세 개편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상속세는 다른 나라들도 있지만 우리는 최고 세율이 60%로 과다하다. 부자 감세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기업이 경영되는게 상속세를 받는 것보다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추 부총리는 "상속세를 개편하자는 논의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하나 논의를 진전시키다보면 늘 '부의 대물림'에 대한 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올해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데 대해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며 사과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9월 세수 재추계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비해 59조원 정도 세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341조4000억원으로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59조1000억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상의회관에서 취임인사 차 방문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경제계 현안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취임사에서 언급한 수출 감소세 역전,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에 대해서 저희 상의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려 중"이라며 "큰 시장이 분할된 작은시장에서 하나씩 하나씩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엑스포를 하면서 작은 나라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 이 나라에 수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