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보편적으로 어떤 수준일까. 통상 국민수준이나 민도, 문맹률, 에티켓 등으로 측정할 수 있다.이에 비해 국민소득 수준이나 국민교육 수준은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나라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칭한다.재미있는 점은 민도를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수준의 정도라고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living standard로 표시할 경우 경제를 강조하는 듯하다. 아울러 국내 총생산과 국민 총생산은 다른 개념이다. 외국에서 생산되었다해도 내국인이 생산하면 해당 국가의 GNP에 포함된다."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는 9일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 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광순 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대 정외과 총동창회는 "앞서 고은광순 씨는 자신의 이모 은예옥씨가 1935년에 태어나 (이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녔고 1948년에 김활란에게 걸려 낙랑클럽에서 활동한 것 같은 사진을 어릴 적에 봤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발언했다"며 "그런데 비극적 스토리에는 최소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광재 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거리 유세 현장에서 적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른바 '초통령'과 '팡재인형' 등의 이미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통령'이란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이고 '팡재인형'은 이광재 후보를 이미지화한 인형이다. 이 후보 측은 8일 "이광재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 하거나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자는 요청이 적잖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후보 측은 "횡단보도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인사 중인 이 후보에게 갑자기 열댓 명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온다"며 "비록 투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강조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타, 틱톡 등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 등 허위 조작 영상이 유통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지난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해당 영상의 삭제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2일 윤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이 정보통신 심의 규정 중 사회 혼란을 현저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진년 설날을 맞은 10일 최우선 민생 과제로 "가족들과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년 맞이하는 새해이건만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인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고 적었다.그는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김가온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 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 한다. 그래서 헤어진 거다"고 글을 올렸다.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동훈 장관 이임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이 이날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추대하면서 한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서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잘하고 싶었다. 동료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며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팝 디바 셀린 디옹(55)이 근육을 통제할 수 없게 됐다고 그의 언니가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19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옹의 언니 클로데트 디옹은 최근 프랑스 매체 '7 주르'와의 인터뷰에서 "셀린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자기 근육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셀린이 항상 훈련하고 노력해 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대도 근육이고, 심장도 근육"이라며 "디옹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빅마마가 오는 30일 새 싱글로 돌아온다.소속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가 K팝 대표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과 작업한 새 디지털 싱글 '나 없이 잘 살텐데'를 오는 3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에이밍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던 빅마마의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만 더' 등을 함께 작업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는 K팝 히트메이커 프로듀싱 그룹이다.에이밍은 그간 엠씨더맥스, 다비치, 멜로망스 김민석, 먼데이키즈 등은 물론,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 장르와세대를 넘나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 '페르소나: 설리'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된 '페르소나: 설리'가 13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고 전했다.제작사 측은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페르소나: 설리', '4: 클린 아일랜드', '진리에게' 공식 예고편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가 '소득대체율'이다. 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가입 기간이 40년일 때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소득대체율 기준을 얼마로 할 것인가에 따라 연금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입자 입장에서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단순하게 생각하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소득대체율이 높아질 경우 연금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싫어할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소득대체율이 40%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지난 27일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구체적인 수치가 빠져 '맹탕'이라는 비판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27일 5개 분야 총 15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MBC 사내 커플이 탄생한다. MBC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는 5일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에서 오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첫 만남 질문에 이 아나운서는 "원래 김수지 아나운서랑 아영이랑 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했었다"라며 "그러다 김수지를빼고 둘이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김 기자는 "단톡이 있는데 개인 메시지가 왔다. 그런데 제가 대답을 하면 안읽씹을 했다"라며 "그래서 뭔가 진행하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또 "처음에는 진짜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런 관계가 몇 달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일 국회에서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이 대표가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결을 호소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역시 희대의 출퇴근 단식은 방탄쇼였다"고 질타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친명계가 부결 분위기를 주도하는 기류에 대해 "조폭식 의리를 내세워 의원들을 단속한다"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토착비리 혐의가 차고 넘치는 증거에 의해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느닷없이 얼토당토 없는 명분을 걸고 단식을 했다"며 "예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피해보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부산지법 민사9부(신형철 부장판사)는 13일 피해자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오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5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앞서 오 전 시장은 2021년 6월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2022년 2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11월께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