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선거가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원래대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해야 한다는 게 기존 입장이었고, 우리 입장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의 제도(준연동형 비례제)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 호흡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는 한 위원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고위당정협의회로, '용산 2기' 참모들과 상견례를 겸하게 됐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부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를 언급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삼청동 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갖고 당초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발효를 2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체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다.정부는 "80만 여 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이 충분히 준비토록 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영세기업들의 폐업과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반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비롯해 실질적인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에만 유리한 공매도 제도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이 최근 BNP파리바, HSBC 등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조직적으로 장기간 불법 공매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후, 현행 공매도에 대한 시장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 "소상공인 분들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본"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민생 일선의 소상공인 2000여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읽혀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야당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강행 처리하면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피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께 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드리고 끝내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감행한다면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드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다음달 9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빠르게 번지는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관계없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법령상 방역 수칙 미준수 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럼프스킨병이 국내에 첫 발생한만큼 농가의 발병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당정은 “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도 지난 9월 발표한 겨울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미리 지급된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9월과 12월 정부는 각각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이라는 이름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 국회가 되도록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형식, 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혔다.이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꼬인 건 풀고 신뢰를 쌓아나가도록 하겠다"며 "진영을 넘어서 미래를 위한 희망의 정치, 이념을 넘어 국민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의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 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LH가 발주한 아파트뿐 아니라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9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당정과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자 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김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가 과학을 무시하고 괴담에 의존하면 결국 피해자는 국민이라는 사실을 4대강 사업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김대기 실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4대강 사업으로 물이 썩지도, 생태계가 죽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당시 과격한 환경단체나 야권이 '4대강 사업을 하면 강물이 다 썩어 생태계가 다 죽는다'며 극렬히 반대했으나, 10여 년 뒤인 지금 보면 수질이 좋아졌고 서식 어류 개체 수도 오히려 20% 늘었다"고 밝혔다.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수해 재난지원금을 대폭 증액해 지급하기로 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당정은 이번 폭우로 인한 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재민들이 주택, 농작물 등 주거, 생계 수단을 상실한 점을 고려해 종전과는 달리 기존 재난지원금 대비 대폭 증액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또 "당정은 이재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지점을 두 배 늘리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지원과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현재 92개인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200개로 늘리고,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도 현재 핵종별 1~3개월에서 격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수산물 위판 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수산물 대형 위판장 43곳에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에 대해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해 민주당은 괴담에 당 사활을 걸다시피 하는데 뇌피셜이라고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 직면하고 있는 도덕성 추락이라고 표현해야 되는 상황에서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무작정 괴담, 공포를 조장하며 소금 사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