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8일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이른바 '국민의힘 텃밭' 지역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 의원들의 공천 관련 반발에 대해 "어떤 공천이든 탈락하거나 경선에 포함되지 못한 분은 불만이 있겠지만, 그것이 잘된 공천인지 그리고 공정한 경선인지는 최종적으로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그 이유가 담긴 데이터를 언론에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이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과 조지연(경북 경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공천했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단수추천 지역 2곳, 경선 지역 3곳, 우선추천 지역 1곳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권성동 의원과 조지연 전 행정관 등 2명을 단수추천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단수공천된 강원 강릉에 공천 신청을 한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김한근 전 강릉시장은 컷오프(공천배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인 '평가 하위 10% 현역 의원'에 대해 "(공천) 경선에 참여하는 일은 없다"고 피력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이 '컷오프 대상 의원에게 개별 통보를 했냐'는 물음에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며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앞서 전날 국민의힘이 하위 10% 현역 의원도 경선에 참여시켜 탈당 등 반발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쓴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축했다. 장 총장은 "이미 지역구를 옮긴 분들은 현역 의원 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비공개 회의체에 참석해 공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을 인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언급된 현역 의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는 보도가 19일 나오면서부터다.여기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4선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친문재인계 현역이 다수 제외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선 이번에 여론조사에서 배제시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를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하위 20%(31명)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할 예정이다.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현역 의원 하위 20%엔 경선 득표율의 20%를, 하위 10%엔 30%를 감산하기로 한 상태다.하위 10%의 경우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에 가까운 불이익을 받게 되는 셈이다.하위 20% 명단에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될 경우, 계파 간 갈등이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 판정을 받은 29명을 제외한 820명에 대해 13일부터 5일간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시행한다.공관위는 우선 13일 '여권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제주·광주를 시작으로 14일 경기1·인천·전북, 15일 경기2·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와 경남 밀양시(기초단체장 보권선거) 순으로 진행한다.지역별 면접을 마치는 대로 단수 추천과 우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해 이변은 없었던 반면, 전남에선 공천 잡음으로 인해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했다.2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했다.전남은 기초자치단체장 22명 중 무소속 후보 당선된 곳은 목포와 순천, 광양, 영광, 진도, 무안 등 6곳이다.광주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광주 동구 임택 후보, 서구 김이강 후보, 남구 김병내 후보, 북구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에 반발한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혁신공천을 흔들면 안 된다"고 피력했다.이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박주민 두 후보의 (공천) 배제결정에 대한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일관성 있는 태도를 요청한다"며 "박 비대위원장께선 대선책임‧부동산책임자의 출마가 부적절하다며 송영길‧노영민(충북지사 출마) 두 후보를 이미 공개 비판하신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당과 대립각을 세워 풀어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홍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총선 끝난 지 1년 되는 날이다. (복당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썼다.홍 의원은 "소위 자기 계파 보스는 복당을 찬성하는데 특정 소수 계파 의원들 몇 명이 자기 보스의 생각과는 달리 암묵적으로 반대 활동을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비대위가 끝났음에도 전임 비대위원장이 데리고 온 일부 측근들이 아직도 사퇴 하지 않고 남아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7석을 획득한 대승의 원동력은 여러가지로 분석되지만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된 것도 큰 승리요인이었다는 자체 평가가 나왔다.1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당 사상 처음으로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를 도입했다"며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에 따른 상시적 평가는 선출직 공직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수도권 민심을 대표하는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싹쓸이했다.수원지역은 갑·을·병·정·무 선거구에서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민주당은 이로써 통합당에게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수원 5개 선거구 석권'이라는 수모를 안겼다.현역의원인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의원 모두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고 이찬열 의원의 공천배제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른 수원갑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치 신인 맞대결로 치뤄진 '수원갑' 선거구에서 59.2%(7만4569표)를 차지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창성 미래통합당 후보를 19.8%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수원 장안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선거구인 수원갑에서 맞붙은 두 후보는 모두 정치신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회 첫 입성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통합당은 지난 3월9일 이 지역 3선 중진의원인 이찬열 의원을 공천배제하고 이창성 전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웠다.현역의원이 사라지며 무주공산 상태에 돌입한 수원갑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미래통합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종구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9일 임종성 후보의 다주택자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청와대와 정부는 ‘12.16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며 고위 공직자에게 한 채를 제외한 집을 팔라고 권고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 “민주당이 이번 총선 공천을 앞두고 다주택자 공천배제 기준을 만들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7일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 미래한국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통합당 자체적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 중국문화원 앞에서 교통공약을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이 자체 비례대표를 내자는 의견도 있다'는 질문에 "가능하다. 불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가급적이면 계획하고 구상한 대로 정상적인 자매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미래한국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선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서울 동대문을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승리했다.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대전 등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후보 대리인들에게 공개했다.자신의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이후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 의원(65.2%·여성 가산점 5%포인트 포함)은 민영삼 정치평론가(39.8%)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1차 경선에서 정확히 동률을 이뤄 재경선이 실시된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이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