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마운트곡스 상환 절차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6만40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2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77% 내린 9281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90% 떨어진 6만4126달러를 기록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3.51% 내린 3137.83달러에 거래됐다.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채권 상환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운트곡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향후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신형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신모델 '올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아틀라스는 사람을 대신해 물류·생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2족 직립보행 로봇이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LPA)과 협력해 개발됐다.새롭게 공개한 올 뉴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 구동에서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한 완전 전동식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고도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판결을 받았다.연예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12일 오전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사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합리적인 양형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매출이 크게 줄고 손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 189억달러(약 25조5717억원), 영업손실 70억달러(약 9조47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257억달러(약 34조7721억원)에서 26% 줄어들었고, 영업손실은 52억달러(약 7조356억원)에서 34% 늘었다. 인텔이 파운드리 부문 실적만을 발표한 것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366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은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4개동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돼 2024년 5월 말 준공 예정이다.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총 366세대 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110억2000만달러(약 14조8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뱅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가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플랫폼 대출 시장을 공략한다.신한은행은 현지 전자결제업체인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 구매 후 소액대출을 해주는 후볼결제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활성고객 수는 약 83만명에 달한다.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 함께 새로운 대출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세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을 줄 무기로 기대 받는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양국 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사정거리 300㎞의 에이태큼스 지대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지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결코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며 "우리가 우크라이나와 논의해온 부분"이라고 답했다.미국은 작년 후반기에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이미 제공했으나, 이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자금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박수홍씨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으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 등 자금 20억원 상당을 회사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점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 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전씨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등으로 행세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천진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장 연구팀이 유전자 신호를 감지해 스스로 클러치를 작동하는 200나노미터 크기의 생체 나노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클러치는 기계의 엔진을 구동하는 핵심 요소로, 엔진의 동력을 로터로 전달 혹은 차단하는 장치다. 클러치로 인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기계를 구동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도 향상된다. 놀랍게도 자연계의 박테리아 역시 편모의 운동을 제어하기 위해 생체 클러치를 이용한다고 밝혀진 바 있는데, 그동안 개발된 나노로봇에서는 클러치 기능을 구현하지 못했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강제추행 의혹을 받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빠진다.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영수 출연분을 편집하고 배우 이순재를 투입해 재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작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둣집 사장에게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다.오영수도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강제추행 의혹으로 하차하게 됐다.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머물던 곳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들은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삼성전자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며 삼성이 일자리 창출과 더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을 통해 이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관련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년 5개월간 끌어왔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그간 경영 족쇄로 작용했던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