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5선 국회의원인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의 이력도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은) 사회생활을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시작해 15년간 근무했다"며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했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하다가 나왔다"고 했다.또 "(정 실장은)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으며, 청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8일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며 "창당부터 총선 참패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짚어보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재창당의 각오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이 전 부의장은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왕 결심한 것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의장은 "새미래는 당원이 어느 당보다 우수한 자원"이라며 "당원의 참여를 확대
◆윤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총리·비서실장 인선 '주목'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된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 등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만큼, 후임 인선 방향이 주목됩니다.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 관련 입장을 밝힌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된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지만, 빠르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국무회의 방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이 22일 "박용진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 잡겠다"며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했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강북구을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 지역에 오로지 박용진 의원에 대한 증오의 공천을 했다"며 "목함 지뢰를 밟은 국군 용사에게 목발 경품을 주자고 조롱한 사람은 공천할 수 있고, 성폭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변호사는 공천할 수 있어도 오직 박용진 의원만은 절대 안 된다는 보복 공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회부의장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취소 재고를 요청했다.정 부의장은 15일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김대업식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의한 당 공관위의 청주 상당구 공천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부의장은 "총선을 20여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여론을 의식, 더 많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당의 고민은 알겠으나 정치공작에 의한 억울한 인격살인 피해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드보이'들이 귀환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국정원장과 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모두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의 홍영표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이번 총선 전망에 대해 "참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4·10 총선 때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탈당 기자회견 사실을 알리며 "70년 전통의 민주당을 다시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당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부당하고 억울하지만 경선 기회가 주어지면 경선하겠다. 40% 정도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을 위한 선거 유세 기간에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중립을 지켜야 할 일부 언론까지 협잡(挾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채현일 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방문해 "대통령을 포함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줘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대통령, 집권당, 일부 언론까지 협잡해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국가 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선거와 다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서초을과 충남 아산갑에 각각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했다. 신 전 앵커의 단수공천으로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컷오프됐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서울 강서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우선 추천됐다.서울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어제 입당한 지역 현역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전략 공천을 받았다.부산 서구·동구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의 3자 경선으로 정해졌다. 이 지역 현역인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5일 '국민추천제 도입'에 따른 기존 현역 의원들의 공천 배제(컷오프) 여부에 대해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를 한다고 해서 기존 분들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며 "그분들도 함께 후보로 놓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현역 컷오프 규모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아직 경선이 남아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가능성이 있나'라고 재차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전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최대 3개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윤 대통령 "의대 증원 혜택…지방부터 확실히 누리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 의대"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