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표年) 소띠의 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로 시작하고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계적으로 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각국은 서둘러 국경을 걸어 잠그고, 앞을 다튀 백신 및 치료제를 확보하는 등 전에 없던 광경이 목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에게 있어서도 대면접촉의 통제와 위기감 등으로 생활이 위축되고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동안 잊고 살던, 당연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새삼 느낄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8일 여야가 공동으로 대북규탄에 나서기로 한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오는 28일 예정된 국회대북규탄 여야공동결의문은 북한의 야만행위에 대한 분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대응하겠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북한 당국이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이 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그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6월 북한이 국제법과 남북합의를 어기고 개성공단 연락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이 김일성 북한 주석의 대표적 신격화 수단으로 내세웠던 '축지법의 기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통일부는 이를 "애민사상 강조"로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일성의 축지법을 부정한 북한 노동신문 보도에 대해 "애당초 축지법이 가능했는지 모르겠지만 노동신문의 축지법에 대한 평가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다만 금강산관광 비판이라든지 축지법 부정 보도 등의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는 10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와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남북 간 접경 협력,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 협력 구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한미 국장급 협의(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연초 대통령께서 신년사를 통해서 밝히신 남북협력 구상에 대해 논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와 신년회견을 통해 접경지역 협력,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통일부가 지난해 성과를 놓고 정부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최하위 등급을 면하지 못했다. 통일부는 15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19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서 'C등급'을 받았다. 통일부는 장관급 기관 중 외교부, 법무부, 방통위와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부업무평가는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부문별 평가결과를 모은 기관종합 평가다. 국무조정실이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동, DMZ 평화의 길 조성 등을 올해 정부가 이뤄낸 성과로 평가한 것과는 별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 대통령 신년사'에서 '경제'와 '평화'의 양대 축을 중심으로 향후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 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산정책연구원의 최강 부원장 겸 수석연구위원과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은 2일 내놓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 분석'에서 "1월과 2월에는 단거리 미사일 정도를 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는 신형 핵무기 투발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이어 "지난 2017년 11월에 발사한 화성 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넘어서는 무언가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추진력을 강화해 다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하거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행사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을 전시, 판매하고 개성공단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가 개최했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이 열려야 한반도의 문이 열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통일의 꿈과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개성공단 물건을 팔고 사진전시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조금씩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남측 컨테이너 임시 숙소 등 노후 시설에 대한 철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남한 시설물 철거에 대한 질문에 "금강산 관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숙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컨테이너를 임시 숙소로 사용한 적이 있다. 금강산 지역에 340개 정도 있는데 관광이 중단되고 나서 관리되지 못하다 보니 방치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답변, 해당 시설에 대한 철거문제를 북한에 언급했다는 것을 시사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지금도 북한이 호응만 해온다면 당장 실천 가능하면서도,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력 분야가 많이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남북관계의 독자적 역할 공간을 찾고,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미관계의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위해서도 남북관계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요구에 대해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 지난 11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에 대해 일방적 철거를 단행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낸 것에 대해 통일부는 "금강산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입장에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며 "이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오늘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창의적 해법을 논의하자는 우리측의 통지문에 대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의원 157명은 13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의원들이 동참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민주당 내 민주평화국민연대에서 시작된 논의에 민주당 김한정·오영훈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 가칭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우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2일 오전 9시 45분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연구소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재고찰과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 날 세미나는 세 개 주제로 나뉘고 각 주제마다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원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되는 '금강산관광 전개과정 및 의미'에서 이찬호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변호사와의 토론이 이어진다.제 2주제 '북한의 관광산업 전략과 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북한이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 총재 박종환)이 중단을 촉구했다.자총은 1일 성명서를 통해 "반복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자총은 “북한은 올해 12번의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며 “이번에 발사된 초대형방사포는 북한의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상으로 최대 370km를 비행한 것으로 유사시 한반도 전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별세로 북한에서 조문단을 파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강산관광 실무협상조차 거부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낼 경우 남북 간 새로운 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북한은 그간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주요 남측 인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해왔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특사 조의 방문단이 특별기로 서울에 도착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고위급 접촉으로 당초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