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대표선출 룰을 둘러싸고 당내에선 치열한 신경전이 가시화됐다. 쟁점은 '당원 100%' 투표 개정 여부다. 총선 참패에 따른 원인 분석 차원에서 민심과 괴리된 당심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당 대표 선출 조건을 '현 당원 100% 투표'룰에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당 내부에선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선 차기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윤계(비윤석열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여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즉시 "검토된 바 없다"고 정면 부인했지만 여야는 이 문제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양상이다. 박 전 장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한 뒤 4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이른바 '3철'로 불린 문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평가되기 때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부지 이전을 포함해 현실적인 대안들을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주 사업자 측은 이를 검토하고 사업자들과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정 후보는 3일 오후 1시 이동환 고양시장 및 탄현동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측과 고양시청에서 만나 부지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김용태 후보는 "그간 고양시장과의 5회 면담,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와의 2회 면담을 통해 데이터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탄현동 데이터센터 건립은 탄현동, 덕이동 주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시정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6시 주엽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출정식 연설에서 "일산의 중요한 과제는 3가지"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킹핀을 쓰러뜨려야 하는데, 이는 일산 경제자유구역 확정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일산의 교통 문제를 거론하며 "출퇴근 시간 지하철은 가득 차지만, 그 밖의 시간에는 텅텅비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이 확정된다면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모여, 인구 변동·산업 유발 등과 같은 변수가 발생할 것"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진보세가 강한 서울 양천구을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 고양시 정에 도전한다.김 후보는 최근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정 지역에서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노후된 주거지, 부족한 교통 인프라, 열악한 교육환경, 양질의 일자리 부재를 꼽았다.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추진 ▲교통문제 해결 ▲학교시설 업그레이드 ▲자유경제구역 확정 등이 포함된 '일산 재도약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연고가 없는 지역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경북 구미 경선에서 강명구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 강 후보는 해당 지역 현역 김역식 의원을 누르고 경북 구미 경선에서 승리했다.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권 전 기획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최종 49.51%로, 김용태 후보가 가중치로 53%로 나와 제가 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앞서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과 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 유경준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 처리된 서울 강남병 선거구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추천(전략 공천)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에게 이같이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회의에서는 경선을 통한 후보 3명과 단수 추천 후보자 3명, 우선추천 지역구 후보 8명과 선거구 명칭이 바뀐 후보 2명 등 도합 16명에 대한 당 비대위 차원의 의결 절차가 진행됐다"며 "현재까지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서초을과 충남 아산갑에 각각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했다. 신 전 앵커의 단수공천으로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컷오프됐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서울 강서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우선 추천됐다.서울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어제 입당한 지역 현역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전략 공천을 받았다.부산 서구·동구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의 3자 경선으로 정해졌다. 이 지역 현역인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하나인 5선의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을 공천 배제(컷오프)했다.2일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 추천 19곳, 경선 6곳, 우선 추천 5곳 등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영남 3개 지역에서 치러진 경선 결선에서 부산시 동래구는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 대구 중구·남구는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 의원인 김희곤, 임병헌, 김병욱을 눌렀다.단수 추천 19곳은 경기 평택시병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는 자정화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자율협약'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단어 그대로 '자율'에 발목 잡힌 모양새다.자율협약은 처벌조항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업계 일각에서는 '강제성이 없어 추진력을 도중에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부산 지역에 거점을 둔 GA 스카이블루에셋에 최근 자율협약 위반 1호 결정을 내렸다. 스카이블루에셋이 소위 1200%룰을 위반한 것은 물론, 자율협약을 어기고 보험설계사 인력을 한 보험사로부터 대거 스카우트 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가 설계사 모집질서 정상화를 목적으로 체결한 자율협약에서 첫 위반사례가 나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스카이블루에셋'의 협약 중대 위반행위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스카이블루에셋은 소위 '1200%룰'을 위반하고 과도한 스카우트(설계사 빼가기) 행위를 자행했다. 다수의 GA로부터 신고받은 스카이블루에셋은 과도한 스카우트 지급에 문제가 나타났다.협회는 신고 정황을 검토하고 스카이블루에셋에 소명을 두 차례 요구했다. 스카이블루에셋은 위반사
사랑하는 보험대리점 가족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청룡의 해),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아침 태양과 같이, 보험대리점 대표님과 설계사님 모두의 꿈과 소망이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는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리는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과도한 스카우트의 온상의 오명을 지우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다함께'의 힘이 있었기에 보험대리점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을 할 수 있었고, 품격 있는 보험대리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대장동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본회의가 있는 날 재표결해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피로감을 덜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는 것이 맞고, 정략적으로 시점을 두고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이 법이 애초부터 총선용, 민심교란용 입법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 중의 한 명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천 위원장은 29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피력했다.그는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판단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내 불공정관행을 스스로 없애자는 취지의 자율협약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GA업계는 책임경영 문화가 업계에 곧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이번 달 기준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인카금융서비스, 굿리치, 피플라이프 등 GA 54곳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이는 참여대상 GA 중 80%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들 54곳 중 39곳은 소속 보험설계사 1000명 이상의 대형 GA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