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2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일본과 접촉하거나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낸 데 대해 "북한 발표 하나하나에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 "북일 간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그동안 거듭 설명해 온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라며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질타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또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인천 부평갑 노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운북지구는 2027년 신엔진 정비공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단지가 된다.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
[중등] ▲과학원 원장 진재서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중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남성관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덕섭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시균 ▲교육국 중등교육과 오우환 ▲연구원 부장 정선희 ▲연수원 부장 김경숙 ▲문화원 부장 이종철 ▲포항교육지원청 과장 허홍범 ▲문경교육지원청 과장 박진구 ▲칠곡교육지원청 과장 오홍현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김성만 ▲금오공업고 박복재 ▲진보고 조충래 ▲대도중 김성태 ▲환호여자중 강호철 ▲대흥중 김호일 ▲신광중 이상렬 ▲송라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러가 양국 간 상호 관광 활성화 등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 서명할 공동 문건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방북을 위한) 합의는 방북 계기에 서명될 공동 문건에 대한 작업으로 귀결된다"며 "매우 훌륭한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체고라 대사는 "패키지에 포함된 문서 중 하나로, 현재 진행 중이고 서명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양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13년간 메리츠증권을 이끈 최희문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지주에 전념한다.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원·메리츠' 1주년을 맞아 그룹의 실질적 통합 완성을 의미하는 '지주 중심 경영 체계 구축' 방침을 20일 전격 발표했다.지주 중심 통합 경영에 따라, 각각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이 모두 지주에 자리해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며 효율적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전투기 생산공장을 시찰하기 위해 극동 하바롭스크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한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주에 있는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이동 중이다.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정상회담이 열렸던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동쪽으로 1170㎞가량 떨어져 있는 산업도시다.이날 저녁 늦게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북한은 개혁·개방정책 배제 지속으로 내부적으로 잠재적 체제 균열요소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대 세습이란 시대착오적 '사회주의 군주체제(socialist monarchy)'가 등장하면서 내부의 ’강압적 통제‘와 외부의 '주기적인 적(敵)의 소환‘에 의존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핵 전략화 성공에 따른 대외안보 레버리지 확보 착시 현상으로 대외적 선택이 제약되고 있다.” (김연수 국방대학교 교수) “체중 140㎏의 고도 비만에 시달리는 김정은은 2022년 중국 선양에서 심장 수술을 비밀리에 받은 것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등 철저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으로 태풍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했다. 지난해 개소한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풍 카눈에 앞서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
[중등]▲교육국장 이상진◇직속기관장 및 교육장▲연수원 원장 이규찬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옥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인한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호상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창희◇본청 과장▲중등교육과장 이윤화 ▲체육건강과장 민병도 ▲창의인재과장 최한용◇장학관·교육연구관▲교육복지과 권성미 ▲창의인재과 류시경 ▲영천교육지원청 과장 이성호 ▲경산교육지원청 과장 모태화 ▲의성안전체험관 관장 변권수◇교장 공모▲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유양종 ▲사곡고 권희덕 ▲상주여자고 오수정◇교장 전보▲율곡중 노광호 ▲포항이동중 정석기 ▲양남중 박형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 회장의 방북을 위한 실무를 담당하는 현대아산은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냈다. 현 회장과 그 가족 등의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과거에도 현 회장과 그 가족들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마련된 정 전 회장의 추모공간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곤 했다. 지난 2018년 정 전 회장의 15주기 때도 방북한 바 있다.최근 대북 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정부는 이번 방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그룹이 국무조정실 차장을 역임한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를 영입해 글로벌전략센터장을 맡길 예정이다.11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내달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LG경영개발원 산하에 글로벌전략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전략센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의 글로벌 공급망 정책이 수시로 변화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관리하자는 차원으로 분석된다.LG그룹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소재 생산의 LG화학 등이 공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태양절이라 부르는 김일성 생일 111주년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일성 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 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며 "김일성 동지께서 세워주시고 김정일 동지께서 빛내주신 주체 조선은 오늘 김정은 동지의 영도 밑에 활기찬 역동의 시대,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시대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또 "총비서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간첩에게 관용을 베푼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연초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를 해왔다. 해당 압수물 분석 결과 북한이 보낸 지령문과 민노총 관계자들이 작성한 대북 충성맹세문까지 발견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의원은 "다수의 지령문은 각종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윤석열 정부 퇴진을 지시하고 있었다"며 "특히 핼러윈 압사 사고 당시 '국민이 죽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