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5세대 12단 고대역폭메모리(HBM)인 36GB 용량 'HBM3E 12H'의 상용화로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삼성전자는 18일 자사 뉴스룸에 게재한 윤재윤 DRAM개발실 상무와 김경륜 상품기획실 상무 인터뷰를 통해 HBM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삼성전자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12단 HBM3E는 현존 최대 용량과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을 자랑한다. 이는 4세대인 8단 HBM3에 비해 성능과 용량이 50% 이상 개선된 성능이다.김 상무는 "삼성전자의 36G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4일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게 삼성의 새로운 다짐"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새롭게 정립한 '본질·혁신·조화'는 2030년을 향한 삼성전자 디자인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을 적용해 얇고 균일한 베젤(테두리)로 모바일 제품 본연의 기능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지 1354일만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생후 48개월)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된다.푸바오는 3일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쓰촨성에 위친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간다.이날 에버랜드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배웅의 시간을 가졌다. 차량 내부에 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1일 올해 가전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대화로 작동하는 ‘AI 가전’을 구현하겠다고 예고했다.한종희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 ‘비스포크 AI 시대의 도래’를 통해 "제품 간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기술을 기반으로 100가지 이상의 연동 기능을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비스포크 AI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2019년 비스포크 제품을 처음 선보이면서 개인 최적화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바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영입한 1호 인재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나 미국 학계로 복귀했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퇴사 후 미국 프린스턴대로 복귀해 연구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 전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미국 하버드대 이론 물리학 박사로 벨랩 연구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그룹을 진두지휘한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이후 18년 만에 ‘대권’을 잡은 셈이다.8일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승진 이유를 두고 유통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면서 위기의 정면 돌파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원팀’을 이뤄내 ‘1등 기업’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정 회장의 승진과 상관없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담당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SK하이닉스 1등 리더십 수성을 넘어 시장 주도권 강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은 탁월하다"며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앞다퉈 이 제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다변화 및 고도화로 AI 메모리 솔루션인 HBM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고성능·고용량의 특성을 지닌 HBM은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시스템의 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에 첫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인 '갤럭시 AI'를 한층 더 진화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을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또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동훈 부사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특정 기술이 등장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된 조직 모두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들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AI 메모리는 SK하이닉스'라는 명제에 누구도 의문을 품지 않도록 소통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넘버원 메모리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조직을 만들겠다."SK하이닉스의 신설 조직인 'AI 인프라' 수장을 맡은 김주선 사장은 7일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며 "HBM 사업을 총괄하고 미래 사업까지 발굴하는 이 조직은 회사가 AI 메모리를 중심으로 지향해 가는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강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갤럭시 S24' 공개를 위해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인공지능(AI) 가상비서 '샘(Sam)'이 등장한다. 행사에서 샘은 '갤럭시 S24'를 소개하고 새로운 AI 시대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특히 5명의 인플루언서와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16일 삼성전자 해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17일 개최되는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에서 샘을 활용한다. 아더 웡 삼성전자 중남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언팩 행사에서 샘을 만나게 돼 기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요 이커머스인 11번가와 쿠팡이 ‘수수료율’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11번가는 16일 쿠팡을 상대로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11번가는 “쿠팡은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 자료를 게시했다”며 “자료는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면서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이며, 이에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작인 '갤럭시 S24'의 발표 일정 및 장소가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애플 본사(애플파크) 인근인 미국 산호세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을 발송하고 이 행사를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모바일 인공지능의 새로운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을 주제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새로운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를 이달 17일(현지시간) 애플 본사 인근인 미국 캘리포이나주 산호세에서 발표하는 가운데, AI폰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재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특히 스마트폰 시장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 누가 AI폰 시장을 선도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도전의 날들’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회고록 제목이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8월 25일 방통위원장에 취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30일 한상혁 전임 방통위원장 면직처분을 재가한지 3개월여만의 일이었다. 정부는 한 위원장이 2020년 종편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변경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자 면직 절차를 밟았다.이 위원장은 그러나 이달 1일 야당이 탄핵을 추진하자 전격적인 사퇴로 스스로 물러나면서 ‘95일 일간의 도전’에 만족해야 됐다. 이 위원장은 KBS사장 임명과정,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