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국민들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1.3km 가량 떨어져있다.이날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위기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투표소를 떠났다.
◆의대 교수 '줄사직' 안 통했다…정부 '2000명 증원' 고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 차관)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의사를 재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 짓겟다고 공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정부는 관계부처 및 각 대학과 긴밀한 협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8일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이른바 '국민의힘 텃밭' 지역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 의원들의 공천 관련 반발에 대해 "어떤 공천이든 탈락하거나 경선에 포함되지 못한 분은 불만이 있겠지만, 그것이 잘된 공천인지 그리고 공정한 경선인지는 최종적으로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그 이유가 담긴 데이터를 언론에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 달서갑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의 지역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해 6일 맹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하겠다"며 "유영하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또 "달서갑 선거구에 유영하 후보를 단수 추천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리고 총선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서울 강남갑·을과 대구 동군위갑·북갑, 울산 남갑 등 5곳을 국민추천제 실시 지역으로 정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갑·을을 제외한 국민공천 실시 지역 3곳에는 현역 의원들이 있다. 대구 동갑은 재선 류성걸 의원, 대구 북갑은 양금희 의원, 울산 남갑은 이채익 의원 지역구다.국민추천제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관위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토한 아이디어다. 여당 텃밭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5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검찰 기소 결과 여야 현직 의원 중에 24명이 재판정에 서게 됐다.이에따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현재 103석인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100석)이 무너진다면 정치적인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당장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홍석준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달서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결손금 소급공제의 환급범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홍 의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우리 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현재 다양한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현장의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대구 달서갑 경선에서는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통합당 후보로 본선에 나간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공관위의 결정을 당 최고위원회가 불복하면서 단수추천에서 경선지역으로 바꾼 곳으로, 종전 공천과는 반대로 이전에 낙천된 예비후보들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인천 연수을은 현 지역구에 출마한 민경욱 의원이 55.8%를 획득해 여성 가점을 얻고도 49.2%에 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5총선을 한 달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홍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 공천작업을 진두지휘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전격사퇴하면서 거대 양당이 공천 파동으로 휘청거리고 있다.통합당은 대권을 놓고 경쟁한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으로 갈라진 18대 총선 이후 4년마다 공천 진통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김형오 위원장에게 '원포인트 칼잡이'를 맡겼지만 미완에 그쳤다. "눈 가리고 칼을 든다"는 일성으로 의욕을 보인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최다 의석을 기록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당수의 선거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번 선거야말로 누가 웃을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어느 총선보다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만한 굵직한 변수들이 상당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공천이 미칠 파장과 역대 총선에서 전국 판세의 바로미터로 작용해왔던 서울·수도권에서 과연 어느 정당이 승기를 잡게될지 짚어본다. ◆통합당, '태영호 공천' 고집하다가 '중도층' 지지 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 공천 심사 결과를 일부 뒤집고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된 인천 연수을과 이두아 전 의원이 공천받은 대구 달서갑 지역구를 경선으로 변경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인천 연수구을과 대구 달서구갑은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천 연수구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다가 민경욱 현 의원과 경선을 붙는 것으로 수정됐다. 대구 달서구갑 또한 이두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에서 홍석준 전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경북(TK)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인 정태옥·곽대훈·김석기·백승주·김재원·강석호 등 6명이 공천배제(컷오프)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TK 지역 공천 심사를 한 결과 현역 의원 15명 가운데 6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김형오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통합당의 TK 지역 현역 의원은 총 20명으로 이 중 5명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6명이 최종 컷오프됐다. 이 중 포항 2개 선거구는 발표가 미뤄졌다. 당초 방침대로 과반수 이상 물갈이가 된 셈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에 대한 유지보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여러 ‘꼼수’를 부린 사실이 국감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원전의 고장 정지에 대한 책임이 한수원에 있음에도 납품업체에 떠넘겨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수원은 납품업체에 원전고장 정지에 대해 배상청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충남 당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년 8월까지 고장부품 하자처리내역’에 따르면 총 45건의 원전 고장 정지 중 26건이 부품·제작·설계·시공 결함 등 불량부품 납품업체 책임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이 가운데 손해배상을 일부라도 받은 건은 총 11건에 불과했다.납품업체 책임으로 분류된 고장원인으로 인한 한수원 손실액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6차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5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윤상현 의원에 대해선 발표를 보류했다. 이 두의원에 대한 공천결과는 15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공천 탈락이 확정된 현역의원은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서상기(대구 북구을), 주호영(대구 수성을), 김정실(비례대표) 등 5명이다.이에 앞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당 정체성과 관련해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