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선거가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원래대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해야 한다는 게 기존 입장이었고, 우리 입장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의 제도(준연동형 비례제)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27일 만에 도발 재개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입니다.앞서 북한은 이달 5~7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 호흡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는 한 위원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고위당정협의회로, '용산 2기' 참모들과 상견례를 겸하게 됐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부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를 언급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생경제 회복, 잠재 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경제정책의 방향이 나왔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통상 새해 경제정책방향은 직전해 12월에 발표되지만, 경제부총리 교체 등 부처 개각에 따라 일정이 밀렸다.올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할 방침이다. 농산물 할인 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물가 관리와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조8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21개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인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자영업자, 영세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노인 일자리 확대, 생계 급여 인상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눈에 보이는 긍정적 수치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우선 살피고 민생에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보다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더불어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잠재위험 관리 구현,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이라는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2024년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작년은 글로벌 고물가, 고금리, 세계 교역 위축 등 유례없는 복합 위기로 매우 힘든 한 해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조치를 한 기업이 22.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중대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역량 확충과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별법'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및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개최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특히 여권 일각에서 가능성 중 하나로 거론됐던 '독소조항 제거 및 총선 후 특검 추진'을 골자로 한 '조건부 수용 안(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정한 것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에 265억 과징금…"역대 최대"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IB 2개사(BNP파리바·HSBC) 및 수탁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수탁에 과징금 265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B사 2곳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이번 과징금 조치는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증서위에 따르면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일삼다 적발된 글로벌 IB인 BNP파리바와 HSBC에 대해 26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IB 2개사 및 수탁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수탁에 과징금 265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IB사 2곳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번 과징금 조치는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국도43호선(봉담~팔탄) 도로 정체 해소 방안 강구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도 43호선(봉담~팔탄)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봉담읍을 가로지르는 국도 43호선은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도시개발로 인해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출·퇴근시간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봉담 내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될 경우 해당 노선의 정체는 더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여당이 교원들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 부담 감경과 절차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가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로 파견된 '학교전담경찰관(SPO)'도 학교폭력 조사를 지원하도록 하고 이를 위한 증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겸 교육위원회 간사, 김용판 제3정책조정위원장 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달 6일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증시 대기성자금인 예탁금과 '빚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투자자 예탁금은 48조393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국내 증시에서 전면 금지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44조6820억원)에 비하면 한 달 만에 약 4조원 가량 늘었다. 통상 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며 투자하기 위해 증권 계좌에 예치한 자금을 뜻한다. 예탁금뿐만 아니라 '빚투'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증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삼청동 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갖고 당초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발효를 2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체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다.정부는 "80만 여 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이 충분히 준비토록 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영세기업들의 폐업과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