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의석수를 포함해 108석에 그치며 총선에서 참패했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했고, 국민의힘은 향후 지도 체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놓고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일부 여당 인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는 물론, 국정 기조의 전환과 내각 및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비롯해 여야 영수회담의 개최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13일 정치권 2인은 뉴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를 이미 끝마친 가운데, 과연 어느 당이 몇 석을 차지하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재명-원희룡', '공영운-이준석'의 맞대결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양문석·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 파동'이 과연 어느 정도로 표심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중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7일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이재명과 원희룡의 대결에선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대결을 선택한 셈이다.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인천시가 꽉 막혀있다"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원 전 장관은 "이 돌덩이가 누군지 여러분 아시죠?"라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의원이 28일 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민주당은 그야말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급속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선출된 최고위원들도 거의 4명의 최고위원이 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고민정 최고위원조차도 '절반의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물이어서 사실상 민주당의 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재명계가 장악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지난 3·9 대선 직전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때부터 민주당 세력 균형의 무게중심이 '친이재명계'로 기울기 시작한데 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일 발표된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여권 인사들을 제치고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고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한 장관은 13%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2%, 오세훈 서울시장 11%, 유승민 전 의원 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9%,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일각에서 일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대해 공개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안 의원은 또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18개가 22일 구성을 완료했다. 운영위원장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장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쟁점이었던 행정안전위원장은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게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일괄 선출했다. 상임위는 민주당 11곳, 국민의힘 7곳 비율로 배분했다. 여야 협상 막판 쟁점이었던 행안위와 과방위 위원장직은 각각 국민의힘, 민주당이 202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일 오전 6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여당의 압승이 유력해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세종·대전·강원)에서,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단, 유일하게 경기지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후 7시30분 나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0곳에서 당선되고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경기도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후보와 '초박빙 경합'으로 드러났다. 세종시와 대전광역시도 경합으로 예측됐다. 3곳의 경합지역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경우에 따라 국민의힘이 광역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겨냥해 "계양주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자신 있게 분당에서 날아온 '거물 호소인'을 날려버리시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권주자를 지냈다고 우쭐대는 후보의 권위 의식에 가득 찬 망동과 계양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는 이미 국민들에게 규탄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에 대해 부산대와 고려대가 연이어 입학 취소 조치를 내리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윤 당선인 측은 "그걸 왜 윤 당선인에게 물었는지 의아하다"고 선을 그었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만족하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아울러 "조 전 장관 자녀의 일이기에 윤 당선인이 대답할 일은 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1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일제히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안방' 격인 경기도에서 지난 대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여야 중량급 인사가 맞붙는 '별들의 전쟁'이 성사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김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상임고문의 지방선거 조기등판론에 대해 "현실적이지도 않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고문은 대선에서 졌지만 백낙청 선생님이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에 가장 훌륭한 정치인'으로 평가하지 않았느냐"며 "이 훌륭한 정치인을 우리가 정치적 자산으로 생각하고, 불쏘시개로 써선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학습효과를 주목할 필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윤 후보는 개표가 95.6% 진행된 10일 오전 3시30분 현재 48.6%의 득표율을 기록, 47.8%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당초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는 '예측 1위'로 발표됐으나 이 후보와의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한 초접전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이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앞서나가며 최대 5.5%포인트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9일 오후 7시30분 나온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8.4%를 차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2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47.8%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투표율은 아직 집계중이지만 80%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으나 이 후보와의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하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침묵 속에 아쉬워했다.그간 '소폭 열세'를 인정해온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