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부는 17일 "3월 2일부터 2023년 예비군훈련을 정상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 2022년에는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로 이뤄지는 혼합형 예비군훈련이라는 과도기를 거쳤지만 2023년에는 예비군훈련의 정상화를 추진해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의 대비태세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 재개' 등을 통해 전시 작계시행능력을 구비하고 임무수행태세를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동원훈련은 1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축구장 158개를 합친 크기의 인천광역시 군부대 터에 시민을 위한 공원·체육시설이 들어선다.인천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이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의 골자는 인천의 군부대 2곳과 예비군 훈련장 4곳을 이전하고 113만㎡ 규모의 터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으로 가고, 예비군 훈련장 4곳은 17사단과 계양동원훈련장으로 나뉘어 이전된다.인천시와 국방부는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군 경력의 호봉인정 의무화'와 '예비군 훈련기간 단축 및 훈련비 20만원 지급'이라는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러한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시간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최근 교육 당국이 군 복무 기간과 대학 재학 기간이 겹친다는 이유로 일부 교사들의 호봉을 다시 산정하고 급여 일부를 환수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뉴스를 공유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국가 비상대비 인력동원 대상자의 응소율 제고와 임무수행능력 향상 등 비상시 동원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2021년도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26일 실시했다.기술인력 동원훈련은 동원대상자의 응소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을 통해 개인별 임무를 고지해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높이는 훈련이다.이번 동원훈련은 비상대비자원관리법 시행 규칙에 규정된 21개분야 114직종 253개 자격‧면허를 취득한 19~60세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호사, 임상병리사, 자동차정비기사, 정보처리기사 등 특수자격을 보유한 21명을 대상으로 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26년에는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가 열린다다. 또 2026년까지 군단과 사단이 각각 두 개씩 줄고 정밀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여단'을 창설한다. 북한 핵과 WMD(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해 파괴력이 크게 증대된 지대지·함대지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조만간 실전 배치한다.국방부가 2일 발표한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사 봉급 인상과 의식주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력운영 분야 사업계획이 반영됐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 당국이 내년 병사 월급을 인상하고 경항모 건조와 초소형 위성 개발 등에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정부는 31일 2022년 국방예산으로 55조2277억원을 편성해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2조8401억 원보다 4.5% 증가한 규모다.이번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문재인 정부 기간 국방예산 증가율은 평균 6.5%에 달한다.내년 국방예산은 방위력 개선비 17조3365억원(2.0% 증가), 전력운용비 37조8912억원(5.7% 증가)으로 이뤄졌다.정부안에 따르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폭력을 거부하는 비종교적 신념에 따라 예비군 훈련과 병력동원훈련을 거부한 남성에 대한 첫 무죄 판단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여호와의 증인 등 종교적 이유가 아닌 개인적 신념을 예비군 훈련 거부 사유로 인정한 대법원의 첫 판례다.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5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재판과정에서 "폭력적인 아버지 슬하에서 성장해 어렸을 때부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미군이 헬기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민간인을 학살하는 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년도 국방예산이 약 53조원에 다가섰다. 병장 월급은 현재 54만 900원에서 60만 8500원으로 인상된다.국방부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내년도 국방예산안 52조 9174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병장 월급은 현재 54만900원에서 6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17년 최저 임금의 45% 수준이다. 또한 예비군 동원훈련(2박 3일 기준) 보상비도 현재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12% 올랐다.병사끼리 운용하고 있는 군 이발도 민간 이발소나 미용실에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4일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가 정부의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원삼·백암면 일대 수해 시민들은 일반적 재난지원에 추가해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 감면을 지원받고 동원훈련을 면제받게 된다.시는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용의 50%에 해당하는 55억을 국고에서 지원받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원삼·백암 지역 공공시설
[뉴스웍스=원성훈·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올해 예비군 훈련이 9월 1일부터 시작된다.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해야 할 훈련을 올해 남은 3개월 안에 마쳐야 해 1인당 훈련 시간이 4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예비군의 전체 훈련이 축소되는 것은 지난 1968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예비군 훈련은 개인별로 오전과 오후 중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전반기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는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두 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 연기했다.국방부는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으로 세계 5위의 국방 강국을 실현하겠다"며 4·15 총선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 역량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키는 평화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유능한 군대,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군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으로 세계 5위 국방강국 실현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 구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50일가량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국방부는 "3월 2일 시작 예정이었던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은 4월 17일 이후로 열릴 전망이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를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며 "추후 변경되는 훈련소집일에 맞춰 다시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그동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는 장병들의 봉급 인상, 예비군훈련 보상비 인상, 영창제도 폐지 등 새해 달라지는 국방정책을 소개했다.◇장병 봉급 인상= 내년 1월부터 병사의 봉급을 2019년 대비 33% 인상해 병장 봉급은 월 40만5700원에서 54만9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다.2022년 기준 병장 봉급은 67만6100원, 상병은 61만300원, 일병은 55만2100원, 이병은 51만100원까지 오른다.◇예비군훈련 보상비 인상 = 내년 3월부터 동원훈련에 참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스크 공익 사건'이 확산되며 '공무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이 구청과 동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며 27일 시·구의원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일 '공익근무요원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등장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최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며 "공익근무요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