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A간호사 응급조치 허용…의협 '평가 절하'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 간호사(PA)가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했습니다. 보완된 지침은 8일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이번 방침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의대정원 증원 관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대단한 것처럼 발표했는데 전혀 의미 없는 이야기로, 현장에서 절대 적용될 수 없는 정책"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출시한 지 세 달밖에 안 된 현대차와 기아의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에서 운행 중 운전대 작동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9만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 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운전대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제네시스 EQ900, G8
◆'尹·韓 갈등' 봉합…이재명 "피해 국민 앞에서 정치쇼" 비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여권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필패', '공멸'이라는 인식 아래 서둘러 응급 처치를 한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내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갈등 해소와 확전 자제를 위해 물밑 중재에 나섰다는 후문입니다.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규하는 피해 국민
◆비 그친 뒤 아침 기온 '뚝'…도로 결빙 주의절기상 대설(大雪)인 오늘, 전날 내린 비가 그치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로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높겠습니다. 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새벽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또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AI)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면서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뜨린 20대 피의자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일명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을 보완수사해 도주치상죄 등으로 운전자 신모씨(28)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신모씨는 지난 2일 슈링크 시술(피부탄력개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2회 투약하고 수면 마취를 받고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대형 전기차 'EV9'을 출시한다.기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남부의 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매체를 대상으로 EV9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미국 출시 초기에는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들여오지만, 내년부터는 조지아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조지아에서 조립되는 EV9은 자국 내 생산 차량에만 지원하는 미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절반가량 받을 수 있게 된다. IRA 혜택을 모두 받으려면 전기차에 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식품그룹은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새로운 CI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지주사 사명 변경은 삼양식품그룹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100위 안에 올려놓고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해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새로운 비전으로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 브랜드 슬로건으로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를 제시했다.바뀐 사명인 삼양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영국 초고가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사상 처음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Spectre)'를 1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스펙터의 외관은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킨다. 지붕부터 후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우아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스펙터의 웅장한 크기와 2m에 달하는 전폭을 강조했다.실내 공간에는 롤스로이스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비스포크 계기판이 눈길을 끈다. '스피릿'이라고 불리는 디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롤스로이스가 먼저, 전기차는 그 다음입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롤스로이스 브랜드가 품은 매력을 전기차 '스펙터'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롤스로이스모터카는 16일 서울 강남구 식물관 PH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스펙터 언베일링’ 행사를 열고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 공개했다.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역사의 근간이 되는 모델"이라며 "슈퍼 럭셔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펙터는 브랜드 역사상 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오롱의 자동차 사업을 전담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다.코오롱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하고, 이규호·전철원 각자대표 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이규호 대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로, 그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왔다. 전철원 대표는 BMW본부장 출신이다.이규호 대표는 ▲미래성장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전철원 대표는 ▲세일즈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선진항공모빌리티(AAM)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 법인 ‘슈퍼널’은 MS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슈퍼널은 MS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오롱그룹이 정기인사 조기 단행을 통해 그룹의 3개 제조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했다. 7일 코오롱그룹은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6명의 대표이사 내정·승진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코오롱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55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해에 이어 조기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코오롱글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만명대를 기록해 정부가 원격수업을 독려하면서 관련주가 급상승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코오롱글로벌우(이상 코스피) ▲루닛 ▲메가엠디 ▲인콘 ▲모아데이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30.00%) 오른 3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 그룹의 건설·수입차 사업을 영위했다. 전날 코오롱글로벌은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지난 18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및 신재원 현대차그룹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 탑승한 뒤,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다. 항공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