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중 넷플릭스만 흑자를 기록하고, 나머지 OTT 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토종 OTT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스포츠 중계에 나선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이용자가 껑충 증가하면서 올해 'OTT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내 OTT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자본력을 앞세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선 넷플릭스가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2위와 3위 업체인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스포츠 중계를 무기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인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OTT로 올라섰다. 웨이브는 '신선함'을 필두로 독점 및 최초공개 타이틀이 1분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웨이브는 올해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산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웨이브는 1분기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 순증 추세가 보였으며 특히 새로운 시도 방식으로 접근한 타이틀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기간으로 볼 때 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OTT 앱 중 웨이브가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던 배달음식 시장이 처음으로 뒷걸음쳤다. 시장에서는 배달음식 시장이 외식경기 침체와 맞물려 장기 침체에 접어들 수 있는 만큼, 배달 시장을 장악한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의 대응 전략이 고비를 맞았다는 관측이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음식(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7년 이후 첫 감소세다.연도별 추이는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주요 게임 4종에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오딘: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5일 '축복받은 절대자'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한 필드 보스 및 정예 던전에 신규 단계를 추가했다. 주신 '오딘'을 포함해 '티르', '토르'까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주요 신들이 더욱 강력한 힘을 부여받아, 더 높은 등급의 보상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같은 날 국내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이한 '아레스'도 신규 월드와 챕터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업데이트로 열린 신규 월드 '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쿠팡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토종 OTT 1위 자리에 오르는 동시에, 국내 시장을 장악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방송인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시장에서는 이번 자회사 설립이 단순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가 아닌,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 제작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희대의 사업가이자 투자가인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최대주주인 회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매출규모 26조원의 미국계 온라인 유통회사, 한국기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국기업도 아니고..이런 회사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만들면 무엇이 다를까. 단기적인 이익에 개의치 않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는 손정의식 배짱경영과 운영방식이 대한민국 OTT시장에 새 화두를 던지고 있다.11일 OTT업계에 따르면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쿠팡이 인터넷쇼핑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지난 2020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넵튠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고 27일 공시했다.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운영업체들이 ‘무료배달’ 서비스부터 ‘할인혜택’까지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마련하며 고객 붙들기에 안간힘이다. 이는 코로나 방역 해제와 치솟는 외식물가로 인해 배달 이용객들이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달앱 3강인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은 무료배달을 비롯해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 모객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달앱 3사 모두 활성사용자수가 일제히 줄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우선 혜택 강화에 시동을 건 업체는 쿠팡이츠다. 쿠팡이츠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현금이나 실물 카드보다 '페이(PAY)' 결제가 익숙한 시대가 됐다. 트렌디함과 편리함을 모두 겸비한 페이 결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결제 시장의 대세 '아이콘'이다.국내 결제 시장에는 수많은 페이가 난립한 상황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페이는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다. 특히 Z세대는 이들 페이를 '삼페'와 '애페'로 줄여 부르며, 높은 사용률을 보여 주목된다.'누가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페이 경쟁의 승패는 결국 이들에게 달린 셈이다. ◆삼페는 서태웅…애페는 강백호?"삼페는 어느 가게에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출시된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전작 '붕괴3rd'의 후속작으로 사전예약에서 글로벌 사전등록자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출시 첫 주 스타레일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분야 매출 7위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3위·애플 앱스토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에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차지했다.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또 다른 게임인 '원신'의 서브컬처풍 오픈월드 RPG를 공유한다. 별과 별 사이를 오가며 은하를 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증시 약세로 투자자 수가 줄어든 가운데 각 증권사들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점유율도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매수 및 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등 투자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투자자를 공략한 증권사들의 MTS 점유율이 증가했다.13일 빅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0개 주요 증권사(삼성‧KB‧미래에셋‧NH투자‧신한‧키움‧한국투자‧대신‧하나‧유안타증권) 중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MTS는 삼성증권의 '엠팝(mPOP)'으로 총 208만6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간편결제 시장의 태풍으로 부상한 '애플페이' 도입을 미루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을 제외한 대다수 이커머스 업체가 애플페이를 적용하거나 적용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이달 21일 출시된 애플의 애플페이는 국내 서비스 개시 첫날에만 등록 수 100만건을 돌파하는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백화점을 비롯한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부터 외식 프랜차이즈까지 애플페이 도입에 나서고 있지만, 이커머스 업체들은 미온적인 반응이어서 대조된다.무엇보다 이커머스 업체마다 자체 페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엔데믹을 맞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생존경쟁이 치열하다.OTT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낮아진 것은 월간활성사용자수(MAU)의 감소를 통해 알 수 있다. MAU의 축소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던 시점부터 일어났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MAU는 1241만2118명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 4월에는 1153만2927명으로 줄어들었다. 디즈니플러스도 같은 현상을 겪었다. 1월 200만9382명의 MAU를 확보했지만, 4월에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9일 IT업계에서는 리더십 A 선정, 플래티넘 그룹 등극, 지역인재양성 돌입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뽑혔고, KT가 기업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위'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올랐다. 카카오가 지역 거점 국립 대학들과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고, 베스핀글로벌이 젠컨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줌이 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2일 게임업계에서는 글로벌 프리시즌 시작, 멀티 체인 계획 공개, 선주문 판매 돌입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프리시즌을 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마브렉스는 'MBX 데이'에서 멀티 체인 확장 계획을 담은 'MBX 3.0 유니버스'를 발표했다. 게임피아가 '데드 스페이스'의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패키지 제품 선주문 판매를 13일부터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에버소울'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5위에 올랐다. 넷마블이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