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딸 가족의 해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인 고려에서 이뤄진 김학의 사건 수사 지시 관련, 문재인 대통령 및 이규원 검사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지난 3.19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해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17일 경찰청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최근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사기형 전화금융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직접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수법 등 변종수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또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대리입금,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허위광고 등 다양한 신종 불법사금융 수법이 나타나면서 범죄행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이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대검찰청은 박 전 시장 사망 사건 이후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고발 사건 4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각 사안을 검토한 뒤 담당 부서를 배정할 계획이다.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소를 하자마자 피고소인인 박 전 시장에게 수사 상황이 전달됐다며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증거인멸의 기회가 주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포렌식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이 탄생했다. 디지털포렌식은 PC,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경찰청을 디지털포렌식 분야 제1호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하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민갑룡 경찰청장과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 전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경찰청은 연 5만6000건 이상의 디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 우익 시민단체로 분류되는 자유연대(대표 이희범)와 공익지킴이센터(센터장 강연재 변호사)는 2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및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고발하기에 앞서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피고발인 황운하는 비위 경찰 공무원으로서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에 따라 피고발인의 공무원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따라서 공무원 신분이 유지된 채 정치활동을 하거나 선거에 출마하면 공직선거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텔레그램 성 착취물 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 147명을 검거하고 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민갑룡 경찰청장은 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담해서 범행에 중요 역할을 했던 사람을 속속 찾아서 검거하고 있고 그들 간의 역할, 관계는 물론 단순 가담자까지 범행의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 'n번방'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운영자 '갓갓' 수사와 관련해 민 청장은 "아직 추적 중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곤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과 얼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성지글과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지난 21일 'n번방 박사방 사건 정리, 박사 조주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조주빈은 170cm 키에 80kg의 체형을 가졌고 출신 중학교와 대학교를 거론했다.이어 글쓰기를 좋아했으면 대학교 학보사 기자와 편집국장으로 활동했고 성적은 우수하지만 친구들과의 관계는 원만하지 않았다. 그는 2018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찰이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대화방을 최초로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갓갓'의 뒤를 쫒고 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3일 서면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텔레그램', '디스코드'를 이용한 불법음란물 유통 사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최근 디스코드에서도 불법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하고 있다. 디스코드는 모바일 게임 등 이용자들이 실시간 소통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다.지난해 9월부터 경찰은 n번방을 포함해 텔레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안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폐지됐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 관련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지고 경찰은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갖게 된다.경찰의 사건 송치와 관련된 245조의5가 실설되며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 경우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만 검찰에 보내면 되도록 했다.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리면 검찰의 판단 없이
민갑룡(앞줄 왼쪽 아홉 번째부터) 경찰청장,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북부경찰서 양시영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이 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각 기관 장관들이 산타로 분장해 봉사활동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19 몰래 산타' 출정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출정식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공단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동참했다.몰래 산타는 한국청소년재단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산타 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3일 순직 경찰관 자녀 170명과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00명 등 총 270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액까지 포함하면 9년간 순직 경찰관 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등 1116명에게 총 20억6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 유통 방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4개 기관은 12일 서울 양천구 방통위 사옥에서 디지털 성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의 24시간 상황실 운영, 전담 소위원회 신설 및 전자심의시스템 도입을 통해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와 같이 당장 수익이 나지 않지만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버스와 승용차를 생산하고 충전소를 늘리며 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를 치켜세웠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한 뒤 이 같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찰 수소전기버스는 이 총리가 지난해 10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광화문에서 공회전하는 경찰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서울 시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29일 서울지방검찰청에 민갑룡 경찰청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한변'은 이날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수장으로서 12만 경찰조직을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도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참히 훼손하고, 경찰을 정치 조직화 시킨 민갑룡 경찰청장을 국가공무원법위반, 경찰공무원법위반, 직권남용으로 고발한다"고 일갈했다.아울러, 한변은 "민갑룡 경찰청장은 2019년 10월 11일 경찰청 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