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대통령인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나가겠다"며 "장관들과 공직자들도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서 소통을 더 강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 이천에 송석준 의원, 안성 김학용 의원, 김포을에 홍철호 전 의원을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시흥갑에는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 용인병에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용인정에는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단수추천 의결했다.또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서산·태안(성일종), 천안갑(신범철), 당진(정용선)과 충북 청주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전남 여수갑에는 박정숙 전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등도 단수추천 했다. 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조 전 장관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는 이날 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모펀드 관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에 나설 예정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이날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했다"고 밝혔다.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9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재판의 1심 선고가 내려진 것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연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해 그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든 진행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고 하던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아오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이 재판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이 1심에서 유죄로 판결되면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29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정부는 국가의 큰 방향을 바꾸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다가올 미래에 꼭 필요한 공공·국가부분개혁, 노동·연금·교육개혁이란 중차대한 변화에서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의회다수파를 분쇄하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입법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나 총선 전망이 어렵다. 총선을 이기지 못하면 이 나라는 다시 반동의 노선으로 달려갈 것이다.”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빠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이에 앞서 사전투표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할 기회는 3일에 달한다. 강서구 유권자라면 잠시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아가자. 각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선택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 결과에 못지않게 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다. 구청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구청을 이끌어 가는 선출직 공무원이다. 임기 동안 승진 등에 관한 인사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지방공무원들은 ‘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부산저축은행 비리 은폐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했다.이 사무총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게이트로 변모시켜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했던 부산저축은행 게이트의 진짜 주범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부산저축은행 비리 은폐 사건의 주범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지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이 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 3월 이종혁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부산저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11일에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총 13명의 후보자 중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한 점과 달리, 공정한 경쟁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공천할 경우 후폭풍이 심하게 불어올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혀진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후보 경선을 위해 9일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특검'에 대해 정의당이 13일 "패스트트랙 도입보다 김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 일정은 민주당의 계획"이라며 "정의당은 정의당의 판단을 갖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이 정의당 나름의 계획과 판단이 있음을 알리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혀진다. '패스트트랙'이란 국회법 제85조의 2에 규정된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및 유재수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입시비리와 업무방해 등 대부분의 혐의가 인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는 3일 오후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1심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 전 장관 아들의 입시 비리와 온라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에 6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법원은 조국 전 장관이 관계된 '입시비리'를 대부분 인정하고, 그의 딸 조민 씨의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에 관여했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