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한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
◆'박카스 신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타계'박카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3일 새벽 숙환으로 향년 96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2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50년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1959년 독일 유학을 마친 후 선친인 강중희 회장이 창업한 동아제약에 입사했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2016년까지 60여 년 동안 국내 의약 발전에 공헌을 해왔습니다.무엇보다 강 명예회장은 1961년 시장에 출시한 '박카스'의 개발을 진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내 밀입국을 시도하려던 중국인 22명이 검거됐다.보령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2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에서 배를 타고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남서방 2해리(3.704㎞) 지점에서 이날 오전 1시53분께 구명조끼 등을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후 헤엄을 쳐 밀입국 후 육상으로 도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21명은 대천항 일대에서 모두 검거됐다. 인근에 숨어있던 나머지 한명은 택시 등을 타고 지인이 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산업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보안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얼마 전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되고, 국내 입국이 불허된 카자흐스탄인 2명이 송환 대기 중 탑승구 유리창을 깨고 외곽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한 사건이 발생했다. 급기야 길이가 21㎝에 달하는 칼이 보안 검색을 뚫기도 했다. 심지어 보안검색대가 꺼진 줄도 모르고 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을 하는 황당한 보안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항공보안분야는 불특정 다수가 밀집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동안 아무리 잘해왔더라도 단 한 번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이민 트럭이 뒤집혀 최소 5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 주도 툭스틀라구티에레스 인근 고속도로 커브 길에서 발생했다. 200여명의 이민자를 태운 화물트럭이 과속하다가 굽은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후 철제 육교 하단과 충돌한 것이다. 육교와 충돌한 뒤 차 문이 열리면서 탑승자들이 밖으로 튀어나왔다.치아파스주 민방위본부는 이날 오후까지 54명이 사망하고 최소 5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21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어 월남을 시도한 북한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지만, 우리 군의 경계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군 당국은 이날 동부지역 전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을 포착해 수색작전을 진행했고 이 지역 일대에는 대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 둘'이 발령됐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해 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최근 중국인이 보트를 통해 서해안으로 밀입국한뒤 무인시스템을 활용한 연안 단속 및 감시‧순찰 임무수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국내 무인선박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연안순찰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실해역 시범운용 및 실증사업을 통해 해양경찰 임무 활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무인선박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 보유 업체로 경남도 무인선박 규제자유특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달 말 소형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8명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현재까지 검거된 밀입국자는 모두 4명이다.1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밀입국 중국인 A씨(49)가 전날 오후 10시 50분경 광주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를 찾아와 자수했다.A씨의 신병을 인수받은 해경은 밀입국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A씨는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중국인 일행 7명과 함께 지난달 20일 중국 산둥성 위해를 출발해 21일 오전 중 태안 앞바다에 도착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소형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당초 알려진 6명보다 많은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이들의 밀입국을 도운 조력자도 2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태안해안경찰서는 지난 26일 전남 목포에서 검거된 중국인 밀입국 용의자 A씨(43)가 경찰 조사에서 "8명이 함께 태안으로 왔다"고 진술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목포지역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해당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CCTV 영상엔 태안에서 목포로 밀입국자들을 옮긴 승합차에서 10명이 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소형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남성 한 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23일 신고가 들어온 지 나흘,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사흘만이다.태안해양경찰서는 밀입국 용의자 6명 가운데 한 명인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지난 26일 오후 7시 55분경 전남 목포시 상동 부근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 밀입국 용의자 6명은 지난 20일 오후 8시 즈음 중국 산둥성 위해에서 출발해 21일 태안 앞바다에 도착했다.이들은 밀입국 당일 정박지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승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충남 태안군의 한 해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모터보트 한 대가 발견됐다. 해당 보트에서 중국어가 적힌 옷가지·식품 등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당국은 중국인이 밀입국한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55분경 마을 주민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일리포 해변에 버려진 소형 보트를 발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해당 보트는 길이 4m에 정원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트로, 60마력의 선외기 엔진을 탑재한 레저용 모터보트인 것으로 파악됐다.보트를 발견한 주민은 보트가 20일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농·수·축산물 등의 밀수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입금지 축산가공품의 밀반입이 지속되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추진된다.해양경찰은 45일 간 전국 국제범죄 수사인력을 총동원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중점 단속대상은 농·수·축산물 밀수·유통 행위,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세탁, 도·소매상의 수입 금지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단속 기간 농·축·수산물 등의 밀수·유통 범죄가 적발될 경우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빛소프트의 증강현실(AR) 기술이 국토 방위에 사용된다.한빛소프트는 육군 제53보병사단과 AR 기술 기반의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 시범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인공지능(AI)·드론을 활용한 해안경계시스템,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상호 신기술 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AR 기술은 열상감시장비(TOD)에 적용된다. TOD는 해안으로 침투하는 밀입국 인원 및 물체를 원격으로 감시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군 장병들은 TOD 카메라로 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 배우 박동하가 이진욱과 대립각을 보였다. 18일 3회 방송 초반 료지(박동하)는 도강우(이진욱) 숙소에서 발견한 것을 가지고 도강우를 구류신청을 한다. 이에 회의실에 모인 골든타임팀 앞에 료지가 나타나 “어이, 이딴 식으로 튈까봐 내가 직접 왔지”라며 비아냥거린다. 권주는 “밀입국 관련이라면 충분히 해명 했고, 그리고 저희한테 출석거부권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이라며 말하는 데, 료지는 비웃듯이 테이블 위에 사진들을 던진다. 놀란 골든타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쫓아낸 식당에 독설을 퍼부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레드헨 레스토랑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같은 좋은 사람에게 음식을 팔지 않겠다고 거절하기보다는 더러운 차양과 문, 창문을 청소하는데 좀 더 집중해야 한다(페인트칠이 심하게 필요하다)"고 독설을 남겼다.이어 그는 "살아오면서 나에겐 하나의 원칙이 있다. 만약 레스토랑의 외관이 더러우면 반드시 그 안도 더럽다(는 진실!)"라고 덧붙였다.앞서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있는 레드헨 레스토랑 식당 주인은 지난 23일 샌더스 대변인이 가게를 방문하자 "불법 밀입국자 가족의 부모·자녀 강제 격리 정책을 옹호하는 사람에게 음식을 팔지 않겠다"며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