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6주째 1700선에 머물렀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9일 기준 전주 대비 12.50포인트 상승한 1769.54를 기록했다.이번 주 지중해와 남미 노선은 운임이 올랐지만, 미국과 중동 노선은 운임이 내렸다.특히 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다 운임이 안정되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 내 등락 폭이 크지 않아 5주째 1700선을 유지 중이다. 다만 최근 벌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해운업계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2일 기준 전주 대비 11.61포인트 상승한 1757.04를 기록했다.이번 주도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의 요금을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가격 4990원보다 58.1% 인상된 가격이며, 약 2년 4개월 만의 요금 인상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가격을 72% 인상한 바 있다.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돼 8월 이전까지 49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이 올랐어도 회원들이 월정액 요금 이상의 혜택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대만 TSMC가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에 일부 가동 중단이 발생했지만, 해당 생산라인을 빠르게 복구하면서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관련 업계는 TSMC가 큰 피해를 본 것이 아닌 만큼,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4일 블룸버그통신과 중국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TSMC가 지진에 대한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장비가 파손돼 생산라인에 영향을 미쳤지만, 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TSMC는 전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대폭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7포인트(1.28%) 높아진 2690.1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8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26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22억원, 58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조4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74개, 하락한 종목은 39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외식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실적 증대가 두드러졌던 단체급식 업계가 올해도 쾌조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군급식과 노인급식의 단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이들 업체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군 장병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하고 군 장병 급식비 단가를 1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3% 인상해 급식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위탁도 확대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시스템을 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홍해발 물류난 영향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해운 운임이 지난주 9주 만에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재차 상승했다.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전주 대비 38.64포인트 상승한 2217.73을 기록했다.노선별로 보면 홍해 사태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미주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5005달러로 전주 대비 593달러, 13.4% 증가하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콜마가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인디(중소형) 브랜드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이들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까지 도맡는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반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나란히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 변화가 감지된다.4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낸 5곳의 증권사는 한국콜마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평균 매출액은 약 5500억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후보가 승리하자 대만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558만3974표를 얻어 득표율 40.0%로 당선됐다.관련 업계에서는 당초 친미 노선인 민진당보다 친중 성향을 보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특허 분쟁에 휘말린 애플의 신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에 대해 미국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애플의 제품 생산이 중국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번 수입 금지 조치는 사실상 미국 내 판매 금지로 해석된다.27일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신중한 협의 끝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했고, ITC의 결정은 결국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ITC는 애플이 미국 헬스테크 기업인 마시모의 혈중 산소 농도 측정 특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상무부가 내년 범용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중국산 반도체로 인한 국가 안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자동차, 통신, 방산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미국 기업을 상대로 범용 반도체 사용 현황은 물론 조달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는 물론 중국에 의한 미국 안보 위험 축소, 범용 반도체 생산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림의 생닭 ‘애벌레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될 조짐이다. 김홍국 하림 회장의 해명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한편에서는 과거 농심의 흑역사인 ‘쥐머리깡’ 사태와 같이 불매운동으로 번질 경우, 국내 닭고기 시장에 큰 변화가 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은 지난 1일 어린이 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선보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생닭 애벌레 사건에 대해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강조했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27일 이마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그동안 탄탄한 실적을 이어온 편의점 업계가 올해 3분기에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늘어난 해외여행과 인건비‧전기료 등의 고정비용 부담이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연결기준 매출 2조2196억원, 영업이익은 914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7.9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0.22% 줄어든 규모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271억원으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글로벌 음악 시장의 최강자인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국내 진출이 2년 6개월 지났지만, 찻잔 속 태풍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스웨덴에서 2006년 첫발을 뗀 스포티파이는 '음원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면서 전 세계 180여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2월 2일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멜론과 유튜브뮤직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양대 음원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월 한 달간 코리안클릭의 음악 앱 이용 행태 분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