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CSR 사업에 나선다. 제일기획·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22일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9개 삼성 관계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CSR 신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오준 이사장,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연합정당 신당 추진'을 위해 6일 공식 사퇴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집행위원회에서 "현재 진보정치의 어려움은 정의당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고, 정의당 대표인 제게도 그 책임이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며 대표단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기후위기·불평등 해소·양당 정치 극복을 위해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 정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과격한 표현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진 사퇴할 생각 없느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 질의에 "사과한다"고 밝혔다.신 후보자는 "쿠테타를 옹호했다는 것은 전체 영상을 보면 사실이 아니다. 5·16은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고 12·12는 40년 전에 있었던 사건인데 지금 한국의 현실을 볼 때 쿠데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고인이 된 이건희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은 남달랐다. 진돗개 순종 보존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애견문화 전파 등은 모두 이 선대회장의 주도 속에 이뤄졌다.이 선대회장은 무엇보다 개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한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 ▲현대인의 정서 순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확산 ▲애견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창출 등을 위한 뜻을 담는 등 남다른 철학과 혜안이 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애견 사업의 출발…'진돗개 순종 보존'첫 사업은 진돗개 순종을 보존하는 일이었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사업이 30주년을 맞았다.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어 고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철학 그리고, 이후 30년에 걸친 삼성의 노력과 서로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과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먼 훗날'을 내다보고 안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2023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하는 자리다. 올해 처음 열린 나눔의 달 캠페인은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한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에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5월 한달간 삼성전자 사업장에 설치된 35대의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월 평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총집결할 것으로 관측된다.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추도식을 치른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 및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코인 논란'으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18일 "제명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계에서도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것이다. 김 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 이름도 생소한 코인에 거액을 투자하고 심지어 국회 회의 도중에도 빈번하게 사고 팔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식 밖의 일"이라며 "코인 거래의 불법성 여부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의원 전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유 현황 및 변동 내역에 대해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채택 배경에 대해 "최근 국회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불법거래 의혹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의 국회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무위는 가상자산 정책 관련 소관 상임위다.결의안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제2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배진교 의원이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9일 선출됐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장혜영 의원이 출마 의사를 철회해 배진교 의원으로 신임 원내대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21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배 의원은 지난 2021년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배진교 원내대표 1968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 관악고를 졸업한뒤 인천대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 학생운동으로 1년 동안 수감된 뒤 제적당했다.이후 노동운동을 하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6일 일본기업의 배상이 제외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을 내놓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 의원 50여명이 이를 일제히 규탄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김상희·이용빈·우원식·양경숙(더불어민주당), 강은미·배진교(정의당), 윤미향·김홍걸(무소속) 의원 등 범야권 현역의원 53명이 함께하는 '일본 강제동원 사죄와 전범 기업 배상 이행을 촉구하는 의원모임'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양금덕 할머님 등 강제동원 피해자의 절규를 철저히 무시하고 능멸했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과연 위헌인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한 과정을 통해 제정됐지만, 논의과정에서 5인 미만 사업장 제외 등 많은 아쉬움과 부족함을 남기며 통과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 법의 통과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중대재해가 개인의 실수나 잘못이 아닌 기업과 사회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큰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지고도 여전히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권고안이 당원총투표에서 부결됐다.정의당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의 사퇴 권고안'이 찬성 40.75%, 반대 59.25%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권자는 1만7957명이었고 온라인 투표자 수는 5576명, ARS 투표자 수는 1984명으로 전체 투표자 수는 7560명이다.이번 당원총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투표가 권고안이었던 만큼 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 5명 사퇴를 촉구하는 당원 총투표를 발의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진홁탕 싸움 속으로 들어가는 듯"이라고 개탄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명확히 책임을 묻고, 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정의당이 몰락한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현직 당대표가 광역단체장 후보로 직접 뛰어들면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한 명이라도 당선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향후 당 혁신과 쇄신을 놓고 신구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정의당 개표 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당 관계자들은 조사 결과를 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