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자신이 골라낸 영입 인재들과 연이어 회동한 것이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철규 의원은 24일까지 이틀 연속 영입 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당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 등을 지낸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의 손을 거쳐 영입된 인사만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지난 23일에는 영입 인재 출신 초선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총선이 끝났는데 선거법을 빌미로 야당 당선자들을 탄압하려는 우려가 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야당 당선자들 보호는 물론,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이 국회 운영에서 주도권을 갖고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제가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조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과 함께 일괄 사임했다.조 사무총장은 "21대 국회를 돌아보면 야당 180석이라는 큰 의석을 갖고도 입법 성과가 줄줄이 막혔던 것은 대통령 거부권과 법사위에서 발목잡혔기 때문"이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한 정부·여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부터 서두르는 양상이다. 야권 인사인 박영선·양정철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가 최근에는 김한길·장제원 등 여권 인사가 거론되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비롯해 이태원 특별법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정부·여당이 반대해 실현하지 못한 법률의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20일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향후 단기적인 여야 정국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여권이 총선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국정 쇄신을 가시적으로 보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국회를 또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질타했다.윤 권한대행은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초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협치하고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일부 언론에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 기용설'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5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회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사법부 수장 공백을 빨리 해소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사임하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으로 대체하는 인사청문 특위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고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대법원장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한발 물러서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4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도읍 인사청문위원장의 사임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도읍 대법원장 인사청문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5일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홍 원내대표는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지연했다며 김 위원장이 인사청문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을 정조준 해 쓴소리를 쏟아부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의해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탄핵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로 예정되었던 본회의가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김도읍 법사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취소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당초 여야가 합의한 상임위 전체일정을 법사위원장이 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3번째 하원의장 후보도 또 낙마했다. 하원의장 선출을 둘러싼 난맥상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면서 하원의 장기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하원 의장 후보에 출마한 8명의 의원을 상대로 표결을 실시, 새로운 하원의장 후보로 톰 에머(62) 원내 수석부대표를 선출했다.그는 제5차 투표에서 공화당 하원의원의 과반(221명 중 111명)인 117표를 확보, 97표를 얻은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4일 서울고법·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敎唆) 등 재판 배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꼼수 배당"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너무 관대하게 내준다"고 응수했다. 김정중 중앙지방법원장은 "법관 사무 분담 예규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은 원래 (형사) 단독부 판사가 재판해야 할 사건이지만, 재정합의를 통해서 형사합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 배석 문제'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결국 이날 회의 시작 20분 만에 감사가 중지되는 파행을 겪었다. 이후 여야는 감사위원 오전 배석, 오후 이석으로 합의해 재차 회의를 속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감사위원들의 국감 현장 배석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감사원 수사 관련 감사위원들이 국감 현장에 배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이 안 된 감사위원들의 위증은 처벌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58)를 뽑았다. 하지만 실제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투표는 무기한 연기됐다.11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후보로 결정했다.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에서 113표를 얻어 99표를 받은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이겼다. 조던 법사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예정됐던 하원의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는 11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보건복지·환경노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개최된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서는데,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해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은 최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을 계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론'을 제기할 태세다. 한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출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최소 2개월가량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여야가 대립했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대법관은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구했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