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금융감독원과 보험사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가 4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보 중 상당수가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으며 이에 따라 지급된 포상금은 20억원에 달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가 총 4414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으로 전년 239건 대비 64건(26.8%) 증가했다. 보험사를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4111건으로 전년 4573건보다 462건(10.3%) 감소했다.보험사기 적발에 기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동적인 대응보다는 AI활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보험연구원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최근 고조되고 있는 환경에서 '전자금융업 개편과 보험회사 대응 방안' CEO 리포트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고도화된 AI의 한 형태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로 생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차별화된 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24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24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년간 총 2억8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장학금은 학기당 총 1억400만원씩 지급된다. 위원회는 대학생에게 400만원, 대학원생에게 500만원씩 1년간 지급할 방침이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력이다.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아울러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금감원은 7일 오전 금감원 본원에서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현종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 윤종욱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과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적발금액은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16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연구원은 디지털 기반 소비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금융시장 변화가 보험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손재희 보험연구원 소비자·디지털연구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 환경에서 보험산업의 신사업 기회를 획득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며 "이 가운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따른 전자금융업 개편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향후 지급결제시장 내 지급결제 구조의 변화 및 비금융 기업 진출 확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와 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문별 리스크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이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 기반해 신중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그는 “이번 주부터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리스크관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불거진 단기납 종신보험 과당경쟁을 비롯해 보험사 간 설계사 스카우트 과당경쟁, 부당 승환계약 등 불건전 모집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15개 주요 보험회사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KB라이프·흥국생명 등 8개 생명보험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NH농협손보·한화손보 등 7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 고향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A씨의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동시간만 편도로 5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운전이다 보니 A씨는 B씨와 교대로 운전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에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경우,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기간 중 보험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험 정보를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손보협회에 따르면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 범위'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 수장들이 올해 경영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 확보·혁신'을 꼽았다. 대다수 선진국들이 높은 부채비율과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위기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올해 경영 핵심과제로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홍원학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회계 제도 하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올 한 해 핵심 경영과제로 ‘혁신’을 강조했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생명보험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비교플랫폼 등으로 경쟁구도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지 고민해
생명보험업계 가족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입니다. 승천하는 용의 기운으로 희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도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해 우리 생보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등 다양한 보험분야 규제혁신을 추진하여 생보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IFRS17 연착륙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법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부동산PF와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았다"며 "엄격한 관리와 함께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기관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금리에 따른 부담이 급증하는 등 금융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년도 금융분야 트렌드에 대해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내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적 회복을 예상한다"며 "금융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총 1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 중 15건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업법 개정안은 올해 정무위원장 대안 1건, 정부 발의 1건, 의원 발의 14건으로 총 16건이 발의됐다.이 중 정무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1건만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상태다. 이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이에 따라 병원 등 요양기관은 환자가 요청할 경우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해야 하며 보험사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3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분기 대비 1조원이나 늘어난 13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대비 1조원 늘었다.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000억원으로 9000억원 감소했다.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험한 보험회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3분기 대출채권 연체율은 0.47%로 전분기말 대비 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가 자동차와 실손의료보험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금융당국은 14일 보험업계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필요한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상생과제들을 추가 발굴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우선 보험업권은 자동차와 실손의료보험료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는대로 구체적인 보험료 조정수준을 발표할 예정이다.경력인정기준 개선을 통해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군장병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중지·재개 제도도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