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이 내년 갚아야 할 자금이 총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2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유한 PF우발채무는 3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착공 또는 분양예정 단계의 PF우발채무가 2조원이며, 분양시장 양극화로 위험성이 높은 광역시 및 기타지방 소재 우발채무가 1조원으로 파악됐다.이 중 2024년 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당장 급한 불은 한국투자증권 펀드 만기다. 이 펀드는 2800억원 규모로 내년 3월 만기 예정이다. 펀드를 포함한 P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월 전국에서 3만773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47개 단지, 총 3만77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5877가구) 대비 138%가량 많은 물량이다.수도권이 1만7979가구, 지방은 1만9754가구다. 수도권에선 ▲경기 9139가구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선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 ▲전북 1368가구 ▲부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건설사들이 지난 4월 계획한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이 절반 이상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분양을 미룬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보다 77%가량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인 이번 달(5월)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였지만, 실제 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와 경상남도가 올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4월 12일 기준) 14개 시도에서 1만6603가구의 아파트가 일반공급된 가운데 1순위 청약에는 9만8860명이 신청해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서울과 경남의 청약 성적은 두드러졌다.서울은 722가구 모집에 3만9025명이 몰려 평균 54.05대 1의 경쟁률을, 경남은 998가구 모집에 2만6995명이 신청해 평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달 전국에서 총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년 동월(1만4616가구) 대비 87%(1만2783가구) 급증한 물량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이달부터 시행되게 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이 중 1만9495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지난해 4월과 비교할 때 총가구 수는 87%(1만2783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57%(7070가구) 각각 늘어난 것이다.당초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달 31일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에는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붐볐다. 서울 분양시장의 대어로 지목됐기 때문일까. 금요일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이 견본주택 곳곳에 몰려 다녔다.GS건설이 야심 차게 내놓은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으로 구성된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대단지다. 기자는 검증된 입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 현장을 찾았다.강동구 '올림픽 파크 포레온' 무순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7457가구가 분양한다. 올해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전국 42개 단지에서 3만745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달 16일 조사 당시 2만5495가구였으나 이달 24일 조사 때는 3만7457가구로 1.5배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6가구(1만4400→2만4656가구), 지방은 1706가구(1만1095→1만2801가구) 늘었다. 3월 분양 예정 물량 중 일부가 다음 달로 연기된 데다, 봄 성수기로 분양이 몰렸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0일)부터 분양가·인당 대출 한도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 12억원이 넘는 집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규제 폐지는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금융부실로 번지면서 실물경제까지 흔드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 중도금 대출 억제가 현금 부자에게만 기회가 간다는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분양 시장에 훈풍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인기 지역에 분양 참가자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해 '둔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높아진 금리 부담, 약화된 가격상승 기대 등을 종합 고려한데 따른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내 '부동산 부문 관련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 이후 부동산 경기는 대출금리 상승, 가격 고평가 인식 확산 등으로 매수세가 급감하며 빠르게 위축됐다.그간의 주택가격 상승은 저금리 기조 아래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확산되고 수요대비 공급이 제한됐던 점 등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주택가격 상
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모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광명동의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중심으로 광명뉴타운 재개발 단지와 철산동의 철산역을 중심으로 인근 철산주공 재건축 단지와 남쪽으로 하안주공 재건축 단지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집값이 5% 이상 떨어지고 내년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5일 내놓은 '2023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중개업소와 부동산시장 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PB) 모두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올 한 해동안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격 하락폭과 관련해 중개업소는 5% 이상, 시장 전문가와 PB는 3~5% 그리고 KB경영연구소는 4.1% 수준으로 점쳤다. 이들은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하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 전망의 주된 요인으로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설 명절이 끝난 2월 전국에 2만380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 예정물량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67% 많은 2만3808가구다.권역별로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1만5206가구, 지방은 30% 늘어난 8602가구가 입주한다.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지만 서울은 6303가구가 입주하며 연내 가장 많은 공급이 예상된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는 서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에도 청약 시장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대출 부담에 아파트값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자, 미분양의 공포는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두 자릿수 경쟁률로 일반청약을 마감한 서울 도심의 대단지까지 계약 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무순위 청약, 속칭 '줍줍'이 쏟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 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줄어든 871억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1145억73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0% 줄어든 13억7100만원을, 영업이익은 91.8% 감소한 13억5700만원을 기록했다.현대차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자산시장 가격 하락, 유동성 경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일부 투자 건에 대한 충당금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설 연휴 이후부터 2월까지 전국에 약 4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설 직전인 이번주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풀어낼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위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나는 25일부터 2월까지 전국에 4만2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1월 내 예정된 물량은 7386가구 수준이며, 3만가구 이상은 내달 공급된다.올해 첫 달의 분양시장은 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