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궐기…갈등 격화여의도에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의사와 의대생이 모여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돌아오지 않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민주개혁진보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가칭)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를 연다.이날 행사는 당명 채택과 강령 및 당헌 제정, 당대표 선출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지도부는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 12호인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대표로 추천될 예정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대 총선에서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했다.공모분야는 ▲여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 세력이 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겨냥해 이같이 쏘아붙였다. 여기에서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라는 표현은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집필된 공산주의자들의 최초의 강령적 문헌인 '공산당 선언'의 머리글에 나오는 표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공산당 선언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가 비례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비례정당 창당 작업에 먼저 나선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창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선출하고 강령과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은 다음 달 3일 창당한다고 밝혔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여파에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창당이 본격화하면서 이번 총선에도 정당 난립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준연동형제가 처음 도입된 2020년 총선엔 비례 전문당이 2016년 4개에서 20개로 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태섭 공동대표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이 17일 "제3지대 신당의 형식은 단일 정당이어야 한다"며 제3지대 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통합 정당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당 논의에서 경쟁만큼 협력의 원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그 형식이 합당이건 창당이건 제3지대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선거 연대와 같은 느슨한 형태의 협력보다 훨씬 강력한 결집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선택은 기본소득당 등으로 구성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선거제 개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4년간 국민께 보인 모습이 떳떳하면 더 이상 군소야당 뒤에 숨을 게 아니라 병립형 (비례대표제)으로의 회귀를 선언하고 총선에서 당당히 승부하자"고 제안했다.윤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선거제 개편 관련 입장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총선이 85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거제 논의가 아직도 공전 중"이라며 "민주당이 민의를 투표에 어떻게 충실히 반영할지 고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0일 소수정당 몫으로 참여한 용혜인·조정훈 비례대표 당선인을 제명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두 당선인의 제명은 비례연합정당 창당 당시 소수정당 몫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당직 변경을 보장하겠다는 당초 합의에 따른 것이다. 제명이 확정되면 용 당선인은 원 소속인 기본소득당,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 소속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당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수는 14명으로 줄었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최고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권리당원 투표에서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권리당원 투표결과 보고'를 발표했다.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한 투표에는 권리당원 78만9868명 중 22.5%(17만7933명)가 참여했다. 이 중 84.1%(14만9617명)가 합당을 찬성했고 15.9%(2만8316명)는 반대했다.지난 3월 12일 시행된 비례연합정당 참여 투표와 비교하면 투표율은 8.1%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혜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 후보가 당선됐다.용 당선인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 출신으로 세월호 당시 침묵행진 '가만히 있으라'를 제안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다.지난 2016년 총선에서는 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올해 초 기본소득당을 창당해 대표가 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위해 군소정당들과 손잡으면서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게 됐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최배근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선거가 끝나면 소수 정당은 자기 당으로 돌려보내고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하고 (시민당은) 해산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열린민주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이나 합당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열린민주당에서 흘리는 이야기라고 본다. 유시민 이사장이 (가능한 선택지) 이야기하는 건 어떤 취지인지 모르겠다"며 "100%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6일 첫 TV 토론회에서 격돌했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양자' 토론 형태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의 남자' 혹은 '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4·15총선 직후 민주연구원장직에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원장은 최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주변에 "당과 대통령에게 거리를 두겠다. 시골로 가겠다"며 "선거 다음 날 선대위 해단식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양 원장은 또 "총선이 끝나면 당도 새로운 질서로 재편돼야 한다"며 "당의 주요 포스트들이 통합형, 확장형 리더십으로 가야 한다. 내가 비켜주는 게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모(母)정당이 자당의 현수막에서 위성정당을 홍보하거나 연대 사실을 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현수막에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홍보하거나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을 홍보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의 '정당선거사무소의 현수막 게재' 관련 질의에 "정당선거사무소에 게시하는 현수막에 자당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의 범위를 넘어 특정 정당과의 연대 사실을 게재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하기 위해 심기준·제윤경·정은혜 등 비례대표 의원 3명을 제명했다.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이종걸·신창현·이규희·이훈 의원 등 4명도 이날 탈당계를 내고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계획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3명의 제명을 의결했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은 "재적 의원 128명 중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자를 제외한 전 의원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말했다.제명 사유에 대해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동영 의원 등 민주평화당계 의원들이 '민생당 탈당' 움직임을 보이자, 김정화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의원을 정조준 해 "정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은 대부분 왜곡된 인식과 허위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며 "당을 떠날 때 떠나시더라도 말은 바로 해주셨으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는 앞서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서 "김 대표가 5·18묘지 참배를 거부했다"고 쓴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5·18 민주묘지 참배는 코로나19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