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3일 한국당에 따르면 한 의원은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아 달라"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제안을 고심 끝에 전날(2일) 수락했다.이에 따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 의원은 조만간 한국당에서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이다. 지난해 12월 '비례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나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각 정당의 '위성정당 창당'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각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수 확장을 위해 비례대표 의석 획득용 정당을 실제로 창당할지, 시도한다면 언제까지 어떤 형태로 할지 등이 궁금할 수 있다. 해외 사례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짚어본다.지난해 12월 24일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 국회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던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존경하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대한민국의 수준을 알바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의 박성중 위원장을 비롯해 길환영 의원 등은 1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MBC의 선거개입 조작방송을 고발한다"고 질타했다.박 위원장은 "MBC가 21대 총선개입 '조작방송'을 감행하다 들통이 났다"며 "MBC의 재발방지와 사과방송을 요구한다. 아울러, 해당 기자, 데스크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지난 1월 9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화해보니 "자유한국당입니다"... 이 당의 정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비례정당 명칭 사용'을 불허하겠다고 밝히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선관위 방침을 집중 성토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해 말 '준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 통과되면 어쩔 수 없이 비례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 정권이 압박하자 선관위마저 권력에 굴복했다"며 "중립적이어야 할 선관위가 급기야 정권의 하수인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이름에 '비례'라는 두 글자가 앞에 붙은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볼 수 없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비례자유한국당' 등 '비례○○당'을 명칭으로 하는 정당 창당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이번 4월 총선에서 비례의석수 확보를 위해 만들려던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에 제동이 걸렸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선관위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비례○○당'의 정당 명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범여권 정당으로 분류되는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13일 일제히 자유한국당의 '비례 자유한국당' 추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은 우선 세 가지 문제가 분명하게 보인다'며 "정당의 목적과 조직,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일갈했다.이어 "게다가 비례자유한국당의 대표가 자유한국당 사무부총장의 부인이라고 한다"며 "당명, 구성원, 재정까지 모두 자유한국당에 종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을 포함해 '비례○○당' 명칭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선관위는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비례○○당 정당명칭 사용 허용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체 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중앙선관위는 비례○○당 형태로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3곳에 대한 창당 명칭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선관위에 신고된 중앙당 창당 준비위 가운데 비례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사실상의 '비례민주당' 대표 역할 그만두고 위헌적 선거법 날치기에 대한 심판을 기다리길 바란다"고 일갈했다.이어 "어제(2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위헌적 선거법에 항거하기 위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흔드는 것'이라는 비난을 했다고 한다"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패스트트랙에 올렸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한 위성정당인 '(가칭)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한국당 측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면 지역구에 대비해서는 '한국당'에게 대응 역할을 맡기고, 비례대표의원을 좀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는 '(가칭) 비례자유한국당'을 창당해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는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의 수가 적어야 비례대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