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21대 국회 마무리 세 가지 과제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을 꼽으며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을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더불어 2030세대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실태조사 보완입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대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다. 이 기간에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 그 심판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에서 당선돼 6선 의원이 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우리 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 여당이 먼저 의혹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해외 도피 논란'의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해 "체류하는 기간동안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대사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의 관련 주요국 공관장 회의 참석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일정 관련해서는 다음주는 방산 협력과 관련 업무로 일이 많을 것"이라며 "그 다음주는 한국-호주 간 외교부장관, 국방부장관 2+2 회담 준비 업무를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0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런종섭', '도주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혁신공천을 넘어서 공천혁명"이라고 자평했다.당 안팎에서 공천을 둘러싼 불만이 팽배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당내 기득권 세력을 후퇴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공천에 대한 평가는 여당이 아닌 주권자인 국민이 할 것이다. 과정에서는 진통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 평가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공천을 겨냥해 "그야말로 막공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법 통과를 전제로 여당과 타협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김건희특별법 등 특검법과 별개로 민생법은 민생법대로,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법안을 연계해 타협하는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며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다"고 예고했다.특히 "민주당은 유연하게 접근하되 원칙을 훼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10명 중 3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민주당의 도덕불감증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물론, 전과 기록자들 대부분은 집회 및 시위에 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시국 사건 연루자가 다수다. 하지만 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도 상당했다.지난 18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를 분석, 공개한 결과를 보면 지난 17일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211명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71명이 전과자인 것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옆에서는 무료 점심식사를 나눠주는 정오가 되기를 기다리는 가난한 노인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이른 아침부터 서울은 물론, 경기도 지역에 사는 빈곤계층 어르신들이 점심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수 백미터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이다.이곳에서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끄는 '하늘궁 봉사팀'이 매일 500여명 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이 도시락은 식사의 품질이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 허 명예대표는 2022년 4월 5일부터 2년 째 휴일없이 매일 탑골공원 무료급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클럽 관련 특별검사 법안(쌍특검)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정기국회는 오는 9일까지로, 8일 예정된 이번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전후해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예측된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쌍특검 법안은) 가능한 한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고 안 되면 바로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며 "기본적으로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민주당은 쌍특검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음건강 경북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자살률 감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는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 위해수단 관리, 자살위기 대응 및 사후관리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40대 자살동기 1위, 50대 자살동기 2위인 경제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연계를 통한 경제위기군 자살예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자살 사망사건으로 인한 자살 유족의 다방면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과 자살 유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살 유족에 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국정운영 전반을 쇄신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국정쇄신 없이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눈물까지 보였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 전반을 비판하며, 결자해지(結者解之)를 당부했다. 즉,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을 쇄신하라는 주문인 셈이다. 그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15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 추진을 결국 철회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의 사의 표명이 사실상 '경질'"이라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북 치고 장구 친다"고 일축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장관 인사는 민주당의 해임 요구를 실질적으로 받아들여 사의 표명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최근 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가 해병대 1사단장 등 4명에 대한 범죄혐의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송부키로 했다. 직접적인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는 대대장 2명만 인지통보서를 작성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중위와 상사는 혐의자에서 제외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해병대 순직사고 재검토 결과'를 발표해 "지난 9일 해병대수사단으로부터 사망사건 기록을 이관받아 재검토한 결과 이번 사망사고는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전 작전지역에 대한 위험성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