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대선 사전투표시 코로나10 확진자 투표 파행과 관련한 대책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대선 본투표를 9일 오후 6시 이후 일반 선거인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선관위가 지난 5일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에서 불거진 부실 관리 논란 관련 대응책의 대원칙을 밝힌 것이다.선관위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는 "확진자 등은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사전투표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실시한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확진자·격리자와 관련한 선거관리 절차의 문제 제기가 쏟아지자 이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선관위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수사를 받던 중에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23일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앞서 전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김 처장에 대해 "제가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하위 직원이었으니까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 연천 농지에 대한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의혹과 관련해 지난 주말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는 지난 5일 김 전 장관을 불러 4시간 정도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제기된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앞서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으로부터 접수받은뒤 수사를 벌여왔다.지난 20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검찰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의원에게 사주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3일 경찰에 고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매체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 및 '취재원을 제공하는 등 공모한 성명불상의 1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진동 기자는 앞서 전날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본격적으로 윗선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3기 신도시 관련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전(前) 보좌관의 가족과 관련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대는 전해철 장관의 전 보좌관의 부인 A씨가 3기 신도시 예정지인 안산 장상지구 땅을 투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9일 오전 10시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 신도시추진단, 경기도청, 안산시청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이번 압수수색은 A씨에 대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방부 직할부대 시설담당 군무원 등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군검찰이 곧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관계자는 16일 "해당 군무원 등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이 오후에 군검찰에 접수됐다"며 "고발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소속인 이 군무원은 최근 군부대 부지가 포함된 신도시 계획이 2019년 발표되기 전에 이 일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 혐의 피소사실을 유출한 의혹으로 고발당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이 맡게 됐다.남 의원과 김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남 의원과 김 전 대표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사건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송됐다"고 2일 밝혔다.사준모는 지난달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찰 입건조차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은 23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가 이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차관은 차관 임명 전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자고 있는 자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훈 변호사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술접대'했다고 주장하는 현직 검사 1명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1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깐다.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썼다.이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박훈 변호사의 실명 공개. 큰 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사건의 수사 및 감찰대상자이므로 공개의 공익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변호사의 해당 글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추 장관과 전 보좌관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다. 의혹 해명 과정에서 나온 추 장관 발언이 검찰 수사 결과와 일부 배치되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일고 있다.아울러 현직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서면조사에 그쳤고, 대검 내부에서도 이대로 불기소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이견이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지속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대표 권민식)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였던 원종건 씨에 대해 "주위적으로는 형법 제301조 '강간등 상해(치상)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의2 제1항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로, 예비적으로는 '상해죄'로 처벌해 달라"는 수사의뢰서를 서울 대검찰청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했다.이들은 '사건 경위'에 대해 "지난 27일 다음 '쭉빵카페'에서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라 주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법무부 장관직에서 35일만에 불명예 퇴진한 조국 전 법무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복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반대 성명을 냈다.조 전 장관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원인 중 하나가 딸 조모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부당 수령 의혹인데 이 일로 모교를 난처하게 만든 조 전 장관이 아직도 교수직을 탐하는 건 '과욕'이라고 지적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16일 성명서에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조씨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