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치권이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로,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안은진, 유아인 주연위 '종말의 바보'가 4월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는 총 12부작인 새 드라마 '종말의 바보' 개봉일을 오는 4월 26일로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런데도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억 혐의로 공개가 지연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소행성이 떨어지기까지 단 200일만 남은 한반도가 혼란에 빠진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제22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가 오는 21일(현지시간) 개막한다. 행사는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라 꼼빠니아 극장에서 열린다.2002년 개막한 피렌체 한국 영화제는 피렌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탈리아 전역에서 한국 영화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문화 행사다.올해는 30편의 장편 영화와 56편의 단편 영화가 준비됐다. 개막작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박서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네팔 서부 지역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3일 네팔국립지진센터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후 11시 47분쯤 서부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감지됐다.자자르콧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에서 약 500㎞ 떨어진 지역으로 인구 19만명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구릉지대에 거주하고 있다.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자고 있던 밤에 일어나 미처 피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한 자자르콧 지역 관리는 로이터에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인근 루쿰 웨스트 지역의 경찰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웹툰은 그 뜻에 맞게 만화적 특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웹에 맞춰 칸 파괴, 멀티미디어 요소들의 활용, 독자와 상호작용 강화 등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새 생명력을 얻어가고 있다.미국 만화 시장을 주름잡는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가 주로 남성 위주의 슈퍼히어로물로 각인돼 있다면, 한국식 웹툰은 한발 더 나가 여성 주인공이 각종 역경을 이겨내거나 복수에 성공하고 사랑을 얻는 로맨스판타지까지 가미해 각국 독자들의 새 읽을 거리로 자리를 잡았다.한국 웹툰이 인기를 끌면서 인기 웹툰마다 영화나 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100명을 넘어섰다.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가 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122명이 숨지고 242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 주에서 1천351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 타루다트 주 492명, 치차우아 주 201명 등의 순이었다. 중세 고도(古都) 마라케시에서도 17명이 희생됐다.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재 지구상 가장 번성하고 있는 포유류는 바로 인간이다. 이같은 사실은 생물량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인류의 전체 무게는 야생 포유류 전체의 20배에 이른다. 야생 포유류 무게가 전체 포유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지난해 11월15일 유엔은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처럼 번성하고 있은 인류지만 약 90만년 전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간적이 있다. 전체 인구수가 1300명에 불과한 적도 있었다. 이 고비를 넘지 못했으면 현재 지구는 다른 생물이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하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설정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빚어낼 강렬한 케미스트리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을 비롯해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박서준),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 행동파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남북교류 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기금 일부가 간첩 활동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통일부로부터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에 대한 통일부 자체 감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특위 위원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이 간첩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사용돼 결과론적으로 국민 혈세를 간첩 활동에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서 위원은 또 "민주노총 간부 석권호 국장이 2000년대 초부터 간첩활동을 했다"며 "석 국장은 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에 앞서 152개국에서 선판매됐다.13일 배급사 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일본·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152개국에서 선판매됐다고 전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과 서울 내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 살면서 펼쳐지는 재난 영화다.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지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강진으로 4만여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터키에 구호금으로 미화 5만 달러(약 6350만원)를 지원한다.17일 경주시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터키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기로 시의회와 논의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 6일 터키 동남부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4만명이 넘는 등 '100년 만의 최악'의 재해로 기록됐다.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강진으로 인한 터키·시리아 사망자 수가 4만1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참사로 치닫고 있다. 생존자들은 폐허속에서 추위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유통업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놓고 있다. 성금과 물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터키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지원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일부터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터키‧시리아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약 4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사망자가 3만7000명을 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희망은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이나 기적적인 생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1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최소 4300명이 숨지고 7600명이 다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시리아 정부가 보고한 사망자 수를 합치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1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필사적으로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 가고 있으나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물 5775개가 붕괴했다. 또한 이재민은 약 1350만명이 발생했다. 이는 이 나라 인구의 6분의 1에 해당한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81개 주 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800명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에서는 최소 1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약 13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파괴된 건물은 거의 6000 채에 이른다.양국 사망자를 합하면 7800명이 넘는다. 이는 생존자 수색·구조와 사망자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집계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