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원내부대표로서 발언하면서 교정시설의 정신질환 재소자 관리 미비를 지적했다.조 의원은 "지난 19일 정신 병력을 가진 사람이 또 시민들을 향해 난동을 벌였다"며 "이날 지하철 2호선 합정역 방면 전동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일명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소형 공구를 휘둘러 승객 2명이 얼굴에 자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림역 살인범 조선은 사이코패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다스(DAS) 실소유 의혹 등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일시 석방했다.수원지검은 28일 오후 2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해 3개월 동안 형 집행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수원지검은 "신청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할 염려가 있다는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랐다"고 말했다.형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지난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병원 등 검찰에서 지정한 장소에 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8일 0시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첫 공식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신임 장관들의 첫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 및 취임식인데, 박 장관이 그에 앞서 동부구치소를 찾아 교정시설 방역을 엄중히 여기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박 장관은 동부구치소 도착 즉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곧바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장관 임기를 되돌아보며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추 장관은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앞에 놓인 법무 혁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과연 국민의 눈높이를 모두 충족했는지 겸허히 돌아보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분명한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지체되었던 법무혁신과 검찰개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 점"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검경수사권 조정, 형사·공판부 강화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소 1078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 수감생활을 시작한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아울러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2월5일 석방된 지 1078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법정구속된 이 부회장은 이날 곧바로 수감 절차를 밟는다.신입 거실에 수용되기 전, 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동부구치소를 비롯해 전국 교정시설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법무부가 교정시설 밀집도 완화를 위해 가석방을 확대 실시한다.법무부는 오는 14일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한다고 13일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13일 오전 8시까지 교정시설 내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49명으로, 격리자 956명(수용자 922명·직원 34명), 격리해제 172명(수용자 157명·직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송군이 경상북도 군지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대응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비 6000만원, 코로나19대응 인센티브 1억원 등 총 1억6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원 및 해당 읍·면에 임시선별검사소 8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약 한 달간 320여명의 근무인원이 5397건의 검사를 실시, 확진자 37명을 조기에 선별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추가적인 확산세를 막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행안부로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교정 당국 수장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법무부가 그동안 어떤 조치를 취해왔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추 장관은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한 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 PCR 검사가 진행됐고 직원이나 수용자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이 조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법무부와 방역 당국 등은 7일 오전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수용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달 25일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수용된 상태였으며,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오전 6시경 호흡곤란 등을 겪어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인근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사망자가 1명 늘면서 전국 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한 방역 조치로 전 직원에 대해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수용자들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법무부로부터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에 관한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반장은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자 한다"며 "법무부 산하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의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혐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6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법무부에 따르면 6일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명 증가한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150명, 직원이 41명이다.법무부가 전날 동부구치소 직원 429명과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시설에서만 6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수용자들이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에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전국 교정시설에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교정시설을 방문해 대응 실태 현황을 점검했다.법무부는 이 차관이 5일 서울동부구치소와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관련 대응 실태 및 수용자 처우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총 1068명(방역 당국 기준 10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구치소 또한 동부구치소와 유사한 고층빌딩형 교정시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70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발생은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집계됐다.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2753명이며, 이들 중 4만6172명은 격리해제됐고 100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715명, 격리해제는 932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5일 0시 기준 1만7800명으로 전날보다 243명 줄었다.신규 확진자 715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으신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오늘 1000명을 넘었는데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있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며 “노약자가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