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시가 시립병원 8곳의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4곳의 응급실도 24시간 운영한다.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시 비상 보건의료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계 상황과 비상 진료 기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또 시립병원 8곳 내과·외과 등 필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10일 새벽 6시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이날 새벽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가 발생해 응급처지를 하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고인은 현재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해 장례를 준비중이다. 고인은 1970년생으로 향년 53세다. 지역구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1~2동인 노원구 제2선거구다. 서울시의회에선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년간 지방공공기관 21개가 통폐합 됐고 17개 통폐합 대상을 신규로 발굴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지난해 9월에 혁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한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지자체들은 자체진단과 협의를 거쳐 2022년 11월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책임 하에 구조개혁을 위한 혁신 노력을 기울였다.충청남도와 강원도는 기존 8개 기관을 충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잠실‧고척 야구장과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개 경기장에서 1회용품 퇴출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소속 김지향 서울시의원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을 연고로 하는 9개 스포츠구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회용품 없는 경기장 조성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최근에는 직접 관리‧지원하는 체육시설과 시설 내 식품접객업 등에서의 1회용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더불어 수서 일대에는 로봇기업이 집적하는 클러스터를 만든다.서울시는 4년간 총 2029억원을 투입,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로봇 대중화시대를 열기 위한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2021년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로봇시장 규모는 9902억원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전체의 18%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국의 19%에 해당하는 401개 로봇 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이현석 전 서울시 서북병원장을 임명했다.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했다. 신임 의료원장은 2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이현석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서북병원장 재임 중 병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노숙인 전담병동을 적극 운영하고, 호스피스 병동 확대, 치매안심병동 설립, 재활병동 개설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이현석 원장은 흉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하고,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억제하는 조례를 추진한다.국민의힘 소속 김지향 서울시의원은 29일 "장례식장, 배달업종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등을 반영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확대 등으로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이 심각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을 찾아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현장응급의료소'를 찾아 환자의 중증도 분류, 이송병원 선정 및 환자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 진행상황을 확인했다.이어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상황실도 방문해 이송병원 선정 지원과 권역DMAT 출동 등 전체 상황도 점검했다.이날 조 장관은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가동을 위해 모든 가능한 구급차 등을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서울시가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약 5580억원에 매입한다. 송현동 부지의 매각이 이뤄지면서 대한항공의 자금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대한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급한다. 서울시는 대한항공, LH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3만6642㎡)를 시유지인 구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1만947.2㎡)와 맞교환하는 내용의 계약을 24일 체결한다.계약 체결 후 대한항공은 LH로부터 송현동 매매금액 약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대응역량이 한계치에 임박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총 694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3차 접종 확대와 관계없이 중증화율, 입원비율 등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충분히 감당 가능한 의료체계를 준비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월말까지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중등증병상 5366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하루 1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하려고 한다"며 "필요한 경우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낼 수 있는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재 1만5000개 이상인 중등증 이상의 병원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총 2만5000개로 늘리겠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서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수도권 대형병원들에서 비급여 진료비를 이용해 약 9000억원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급여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를 뜻한다.경실련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33곳의 비급여비율을 분석해 1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BIG 5'라 불리는 대형병원 5곳(연세대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15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취임했다.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여년 동안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사장이 2차 공모에서 한 차례 탈락하고, 서울시의회에서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김 후보자는 이날 '정책 소견 발표'에서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반값 아파트'도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반값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뜻한다.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땅값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와 교환할 시유지로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선정한 것에 대해 강남구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1일 입장자료를 내고 "서울의료원 북측 부지 '공공주택 3000호 공급 계획'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는 남측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취지나 강남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치 강남구가 동의한 듯한 서울시 발표는 그야말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