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청년 김대건길(0.5㎞)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등 시 경계 숲길(0.5㎞)을 1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했다.숲길 공사는 지난달 착공해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를 정비했다.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숲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 중 급경사지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있었던 곳이다.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상에 이르는 광교산 둘레길과 처인구 포곡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어 황병우 DGB금융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확정했다.황병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MM은 1만3000TEU(6m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계약한 총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처음으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해상환적과 대북 유류 반입 및 석탄 밀수출 등에 관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과 개인 2명, 기관 3곳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가했다.우리 정부가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에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2024년도 첫 번째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15번째 독자제재다.이번에 지정한 선박들은 모두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 대북 정제유 밀반입 및 석탄 밀수출, 대북 중고선박 반입 등의 행위로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전문가패널은 2023년 9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 홍해에 이어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해군이 오늘 오전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며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유조선이 올해 이란의 석유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은 폭이 평균 50㎞, 최소 폭은 39㎞이고 수심은 100m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며 "개인보다 나라 걱정의 충심뿐인 이낙연의 진정성을 저는 안다. 저는 의리를 져 버릴 수 없다.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전 부의장은 또 "신당도 야당"이라며 "호남에서 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을 깨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만, 계파보스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의원이 뽑힌다"고 강조
팔라우 주도인 코로르에서 약 40㎞ 떨어진 펠렐리우 섬은 팔라우 역사에서 일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1944년 세계 2차대전 당시 펠렐리우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진행됐다. 미국이 일본에 승리하면서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지나면서 여러 번의 침략자에 의해 수탈 당했던 역사가 미국 중심의 세계로 재편됐다. 2차대전 종전 이후 1947년부터 팔라우는 오랫동안 미국령으로 자리했고 결국 독립했다. 역사적인 무게만큼이나 펠렐리우의 바다는 다른 사이트와 다른 모습이다. 팔라우는 크게 세 곳의 바다로 구분된다. 주섬인 코로르 인근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기획재정부 등 일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김윤상 현 조달청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다. 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발탁했다.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국무총리비서실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 승진했다.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내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지명되면서 전임 이동관 위원장의 사퇴로 공전 위기에 몰렸던 방통위가 다시 새 출발선에 섰다.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의 김 내정자는 판사 출신인 현 이상인 위원장 직무대행과 호흡을 맞춰 방송·통신 관련 규제업무를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방통위는 초유의 '1인 체제'가 됐고 현재 이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김 내정자가 위원장으로 취임하면 이동관 위원장 시절처럼 2인 체제를 구축, 최소 의결요건을 갖출 수 있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통상 기업이 선장을 바꾸는 이유는 기존 기조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의 변화와 혁신을 꼽으라면 단연코 '흑자 전환'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23일 LG디스플레이는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며 임원들에게 '온리원 정신'을 당부했다.CJ그룹은 지난 3일 지난해 별세한 이재현 회장 모친 고(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갖고, 이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 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행사는 별도로 없었다.1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재단이 올 한 해 사회구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는 2023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렸으며 김창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GS칼텍스 참사람상은 지난 2020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이들, 그리고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맨’으로 불려온 김영섭 전 LG CNS 대표를 KT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30일 열린 KT 주주총회 문턱을 넘으면서 재계 서열 12위 KT가 경영 안정화의 첫발을 뗐다.김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 말 정기 주총까지 총 2년 7개월. KT 대표 임기는 당초 3년이지만 대표 선임 과정이 지연되면서 임기가 단축됐다. 그 가운데 올해 KT그룹 성적표는 남은 4개월안에 마무리져야 한다. 김 대표의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김 대표는 KT그룹과는 전혀 다른 LG그룹의 기업문화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11~14일 나흘간 포항 영일대·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열린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체전이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축제다. 포항에서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는 물론 동호인, 학생 등 일반 국민의 참여도 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정부가 국적선원 근로소득 비과세 한도를 확대한다. 국적선원 고령화와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일자리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실질소득 증대 차원에서 외항상선·원양어선 선원의 근로소득 비과세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행 소득세법 상 외항상선 및 원양어선 선원에 대한 근로소득 비과세 한도는 월 300만원이다. 선원의 자산형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직군에 대한 공제 신설도 추진한다. 청년·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