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누군가에겐 '13월의 보너스'가 될 수 있고, 다른 누구에게는 '세금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남은 두 달을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난 연말정산 때 환급은커녕 돈을 뱉어내야 했던 사람이라면 올 한 해 지출 내역을 점검하고, 막바지 절세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지난 31일부터 국세청이 제공 중인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민소득이 높고 잘 사는 나라가 기부를 많이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소득이 적어도 강한 공동체 의식,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책 등으로 '있는 사람만 기부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완전히 깬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다.영국 자선지원재단(CAF)이 모르는 사람 돕기, 기부 경험 등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지수를 산정해 2010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World Giving Index)'에 따르면 2022년 세계기부지수 순위 톱10에는 미국(3위)을 제외하고 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내년 총선에서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당헌·당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철저히 하고, 공천 과정에 사심 개입이 배제되도록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그는 "취임 100일인 오늘은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기도 하다"며 "작년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 '공정과 정의'였다면,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회장단의 경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면서 다른 노인단체들의 반발이 점차로 확산되는 양상이다.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도 연간 34억원이 지원되고 있는 대한노인회에 5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노인 표심을 견인하기 위한 포퓰리즘 법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된다.'대한노인회법안 철회를 위한 연대모임(연대모임)'은 지난 18일 '대한노인회 법안 철회 촉구 의견서'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의견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자산가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힘들고, 국내외 주식시장마저 하락세로 돌아서 수익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그나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상품만이 돈을 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뉴스웍스는 금융권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시해 본다. [편집자주][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세테크(세금+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에게는 올해 마지막 재테크기 때문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의 내년도 예산안을 거부하며 '서민 감세', '국민 감세'를 내세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말로만 서민 감세라지만 눈가리고 아웅이고 포퓰리즘과 다를 게 없다"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들 정권 때 세금폭탄으로 세금을 잔뜩 올려놓고 조금 깎아주는 걸 서민 감세, 국민 감세라 하는 건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고쳐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쏘아붙였다.이는 '흥부전'에서 흥부가 부러진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간 당정이 추진해온 공시가격 강화 정책기조를 철회하는 것인 만큼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표심' 얻기에 급급, 그간 유지해온 원칙을 저버렸다는 비난을 모면할 수 없게 됐다. 송영길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공시가격 관련 당정협의에서 "공시지가 현실화라는 행정조치에 의해서 사실상 국민의 세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은 조금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대한민국 애국순찰팀(단장 황경구)'이 주최하는 공정·국민계몽 버스 출정식(약칭, 민심버스 출정식)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대장동 특혜는 100% 이재명의 권한이므로 100% 이재명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시의회 본관앞에서 열린 '민심버스 출정식'에서 김 전 지사는 "검경은 이재명의 최측근인 정진상과 김현지 등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도 안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규탄했다. 아울러 "이런 썩어빠진 검찰, 경찰, 공수처에 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오늘(22일)부터 발송된다. 홈택스에선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우편 고지서는 24~25일께 받을 수 있다. 이번 종부세는 무엇보다 세 부담이 급증해 벌써부터 납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먹을 것 입을 것은 물론 자녀 교육비까지 줄여야 할 판이라며 하소연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세금을 납부하려면 집을 팔거나 대출을 받아야 할 판이라는 사람도 여럿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종부세 위헌청구'를 해야 하는가 아니냐며 조세저항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 가상자산 과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기재부도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후속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거래소 간 자산이동 시 취득원가 파악이 안 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고객의 동의를 얻어 취득원가 정보를 다른 거래소에 제공하는 방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보유세 납부액이 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에서 받아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납부액은 18조41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2조348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6%(5조6932억원) 늘어난 수치다.부동산 보유세 납부액은 2018년 13조4094억원, 2019년 15조684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8조원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은 부동산 추격매수 자제를 요청한 정부의 담화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공급 부족이 부동산 문제의 본질이라며 임대차 3법 폐지, 세금 완화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읽다가 어이가 없어 한마디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주택공급은 충분하다"고 하면서 집값과 전·월세 통계마저 엉터리로 조작 발표하고, 세금과 규제로 미친 집값을 만들고, 임대차 3법으로 미친 전·월세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가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거래원인별 서울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체 거래 건수 중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인 2017년 4.5%에서 2020년 14.2%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의 증여 비중(14.2%)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수준이다. 지난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산업자 김 모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은글슬쩍 도망가 버리겠다는 의도"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에 손뼉 쳐준다면 공모자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영수 특검과 양재식·이용복 특검보도 사퇴를 했다고 하는데, 특검법 제14조에 의하면 특검은 그 사건이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 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바지 한번더 내릴까요'. 집권여당 대선후보 선출 토론회에서 유력 대권후보라는 분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질타했다.이어 "그대로 인용하기도 부끄러운 말이고 가히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비아냥이 무색할 만큼 민망하고 저급한 막장토론이 아닐수 없다"며 "권력에 취해 국민이 안중에 없는 문 정권의 후예다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뒷전이고 권력을 위해 헐뜯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