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꼼수로 시청자의 후원 경쟁을 일으킨 벗방(벗는 방송) 기획사와 BJ, 소득을 은닉한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청년창업세액을 부당하게 감면받은 유튜버 등 온라인 기반 신종 탈세 혐의자 21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12건),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5건),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4건)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용자 실명 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가 지속 발생 중이다. 우선 최근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단양 소노문 단양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해당 발표대회는 효율적인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세무조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매년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 그동안 업무 현장에서 일궈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택지개발사업 세무조사’를 주제로 발표한 세무과 장종무 주무관은 세무조사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한 조사관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지의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15일 성실한 납세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15명에게 '유공납세자 인증패'를 전달했다.성실납세자는 '군포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결손 등의 사례가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해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해야 하며 유공납세자는 법인은 1000만원, 개인 및 단체는 500만원 이상 납부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한 사람이다.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하여 35명을 선정했고 유공납세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부동산 및 재개발 지역 내 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 등 부동산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국세청은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서민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해치는 악의적 탈세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9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세무조사 대상자는 개발가능성 없는 토지를 지분으로 쪼개 고가에 판매한 후 가공경비를 계상하거나 폐업하는 등의 수법을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기획부동산 혐의자 23명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법인이 취득할 수 없는 농지를 개인 명의로 취득하고 기획부동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접수 결과 40개 의과대학이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증원 목표인 2000명을 크게 상회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무리한 증원 신청을 단행한 대학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공의 면허정지 및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강행 방침을 천명했고, 각 대학본부를 압박해 의대 증원 신청을 하게 만들었다"며 "의대 교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3401명이라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월례 조회) 중 성실하게 세금을 낸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4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수원시는 수원시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매년 1월 1일 기준)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인다.성실납세자로 수원새마을금고,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엠에스테크놀러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원준, 재단법인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 수원농업협동조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6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벌인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된 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계약’ 신고,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 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거짓 신고 의심 건 등 총 1703건이다.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원 이상 주택 취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불법사금융과 같은 민생약탈 범죄는 '강력히 처벌하고 불법 이익은 남김없이 환수한다'는 원칙 아래 관련 법률·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주재해 "살인적인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 금전적 피해를 넘어 일상까지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해 불법사금융의 행태가 더욱 악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 사례 1731건을 특별조사하고 납세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174명을 적발해 과태료 5억2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도는 업·다운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자금조달계획서 상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수천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데 관련해 "악의적인 탈세다 아니다"고 주장했다.26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나래는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당국의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면서 "이번 보도된 세금 관해서는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세법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일 뿐, 악의적 탈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이어 "수년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박나래는 그동안 이와 관련된 어떠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살인적 고금리, 협박·폭력 동원한 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척결에 나선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환수하고, 특히 국세청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세무조사로 불법 사금융으로 얻은 수익을 단 1원도 은닉할 수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30일 불법사금융업자 총 108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채업자 89명, 중개업자 11명, 추심업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대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애플 최대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500억 대만달러(약 2조555억원)를 투자해 아이폰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소재한 자회사를 통해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지했다. 폭스콘 인도 자회사는 2015년 11월 설립됐다. 폭스콘은 인도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이폰 생산 공장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폭스콘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만 애플 아이폰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원을 추징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사금융 특별 근절 기간'을 운영하며서 불법사금융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4일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전 단계에 걸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즉각적 조치와 제도개선 사항들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열었다.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이 중 국세청과 대검찰청은 TF에 처음 참여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피해자에 위자료 지급해야"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자가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작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폐 손상 3단계' 피해자에 대한 배상 결정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모 씨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9일 확정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김씨에게 위자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