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광개토-III 배치-II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는 절차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3척 모두 HD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2번 구축함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이 무료 개방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4일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3일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궁·능·유적기관 모두 휴관한다.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개최한다.9일부터 12일까지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만들기 차원에서 자전거 여행자 플랫폼 구축 등 자전거 친환형 도시를 조성하고, 세종대왕릉·신륵사 연계 도로를 완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여주시는 지난 1일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모여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자전거도로 및 관광자원, 자전거 이용객 현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관내 주요 관광지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 개발을 통한 자전거 여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여주시는 자전거 관광객의 볼거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북한은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15일부터 제주 공해상에서 사흘간 진행한 연합 해상 훈련에 반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 해상 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 수중무기 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시험 시점과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해일은 북한이 개발한 핵 무인 수중 공격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지난 1월1일 기준 표준지 295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0.5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개별공시지가 표준지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적용해 지난해와 같이 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정됐다.시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42필지를 증가한 2952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조사된 2024년 표준지 공시지가(토지)는 지난해 대비 여주시 0.56%, 이천시 0.84%, 양평군 -0.23%, 경기도 1.35%, 전국 1.1% 상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산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여주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해 관내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201kW, 태양열 175m2, 지열 1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와 여주청년회의소는 지난 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종교계, 문화계, 여성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2024년 새해를 함께 열었다.여주시민합창단의 희망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각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떡 케익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주시민들의 생생한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충우 시장은 신년 축사에서 “2024년이 푸른 용의 해인 만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박일남과 배우 이정길을 여주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두 명의 홍보대사들은 위촉식을 갖고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배우 이정길은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온 명배우로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MBC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에서 남자연기자상 등을 수상해왔다. 지적이고 무게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이어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며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정신은 현대 우리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 평등, 번영과도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577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국립한글박물관을 깜짝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세종대왕은 모든 사람이 한글을 통해 신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신분이 낮은 사람이나 여성만 사용했다는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실제 한글은 왕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나들이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즈넉한 고궁 나들이는 어떨까. 문화유산 현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을 정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무형유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서 "민간의 힘으로 '승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동상 건립을 시작으로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갑제 동상건립추진모임대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신범철 국방부 차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그룹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LG가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엑사원 2.0은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해 '전문가도 사용 가능한 AI'를 표방한다. LG는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엑사원 2.0의 실질적 성공 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AI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인공지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가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여주시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무연고 유해 중 일부 유골의 가족관계가 확인되어 지난 7일 해당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는 여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선 지 12년 만에 나온 첫 유가족 확인이다.이날 유해 인계식에는 유골의 유가족인 문병하(76) 씨와 가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 정병두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70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문 씨는 “아버지 유해를 꼭 찾으라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소원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다.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할 계획인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모두 HD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