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돌아온다.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이번 회추위에선 자진 사퇴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제외한 5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심도있게 평가했다.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다.이사회는 후보군 중 조용병 후보를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의 새로운 수장을 결정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은행권의 '이자 수익' 문제에 집중 포화를 가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바꿀 인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발표 후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이탈하면서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은행연합회장 후보를 고사했다.윤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회장은 은행연합회 회추위에 고사 의사를 밝히며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 회장은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윤 회장의 이탈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는 5명으로 줄었다. 현재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남았다.은행연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이 확정됐다.은행연합회는 1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잠정 후보군으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발표했다.후보군은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11개 은행장이 추천한 인물로 꾸려졌다. 현재 이사회 구성원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산업·농협·SC제일·씨티은행이 참여 중이며 지방은행 대표로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대표로는 케이뱅크가 포함돼 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권이 경쟁사 최고경영자(CEO) 영입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불문율로 여겨졌지만, 사외이사의 경우 새로운 인물을 찾기 어렵고 이미 업계에서 금융 및 경영 전문성은 검증이 끝났다는 인식이 배경이다. 이에 따라, CEO 출신 인사가 경쟁사 사외이사로 컴백하는 현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통상 은행권 CEO들은 임기 이후 금융연구원 또는 은행연합회 고문으로 1년 정도 머물렀다가 사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병환 전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합류한다.국민은행이 지난 9일 공시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1월부터 다섯 차례의 회의와 세 번의 후보자군 압축과정·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손병환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을 선정했다. 사추위는 "명망있는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고 판단된다"며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은행,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
2022년 금융환경은 급변하는 시기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원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은 제로금리 탈출을 선언했다. 결국 환율과 금리는 급등하며 세밑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졌다. 금융회사의 경영 환경도 더욱 가혹해졌다. 자금조달 시장은 위축되고 정치권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금융환경 변화 요인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말 금융권 최대 이슈는 주요 금융회사의 세대교체를 꼽을 수 있다. 장기 집권한 CEO들이 물러나며 차세대 주자들이 수장 자리에 앉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달말 임기만료를 앞둔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최근 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인선을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과거 김용환·김광수 전 회장도 2년 임기를 마친 후 1년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손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2조원을 달성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도한 자금조달 경쟁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금융위원장-은행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영 실태 점검 등을 위해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7개 은행(국민·농협·부산·신한·우리·하나·SC) 담당 부행장들은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은행장 간담회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CP(기업어음),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매입하는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의 연임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임추위 위원장은 함유근 사외이사가 맡고 이순호·이종백 사외이사, 배부열 농협금융 부사장(사내이사),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지주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등 4명이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시중 은행들이 자금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순환하도록 하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취약차주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증시안정펀드 출자금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낮춰 은행의 은행권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9일 은행연합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및 20개 은행장을 만나 자금조달·운용 관련 애로사항과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급속한 금리인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나 과거 2008년 금융위기, 2019년 코로나 위기 시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먼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다. 농협금융은 내부규범 상 통상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 선정을 마쳐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오는 20일 이후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권의 시각을 종합하면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해 연임에 반론이 없는 상황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대 금융지주가 95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윤종규 KB금융회장, 함영주 하나금융회장, 조용병 신한금융회장,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손병환 NH금융회장을 만나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안정, 실물부문 자금공급, 취약차주 지원 등을 위한 금융지주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글로벌 긴축 진행과정에서 최근 우리 단기금융시장이 일부 시장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회사채 시장까지 불안이 발생했으나 정부가 5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조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 하나은행과 예탁결제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당연히 승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손 회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송 전망을 어떻게 보냐'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금융기관이 시스템에 참여할 때는 해당기관별 책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승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해 국감 요구사항에 보면 '옵티머스 펀드 자산 회수율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태양광 발전 관련 대출 부실 우려에 대해 "현재까지 채권 관리에 문제가 없지만 철저히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양광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 태양광 대출 부실 우려가 있다'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채권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채권에 대한 적립은 하고 있지만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적립해 나가겠다"면서도 "현재까